"안세영, 왕즈이 상대로 기권했을 수도…그런데"→AN '부상 투혼+강철 멘털' 인도네시아 매체 극찬 작성일 12-30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787_001_2025123000110624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20-8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왼쪽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경기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1시간 36분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콤파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는 29일(한국시간) "안세영,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성장하는 천재 안세영은 계속해서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2025년 11개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br><br>매체는 안세영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그의 압도적인 기량뿐만 아니라 주니어 시절부터 남달랐던 강인한 정신력을 집중 조명했다.<br><br>콤파스는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왕즈이와의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을 상세히 묘사했다.<br><br>당시 안세영은 20-8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왼쪽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경기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br><br>해당 경기를 해설하던 질리언 클라크와 스턴 페데르센은 안세영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고 기권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BWF 규정상 경기 도중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규칙 때문이었다.<br><br>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안세영은 1시간 36분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787_002_2025123000110628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20-8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왼쪽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경기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1시간 36분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em></span><br><br>콤파스는 안세영의 이러한 '강철 멘털'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7년 아시아 혼합단체 주니어 선수권 결승전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 안세영에게 패했던 자국 스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소환했다.<br><br>당시 15세였던 안세영은 인도네시아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툰중을 상대로 1시간 29분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br><br>이에 대해 매체는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안세영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줬다. 성인 무대에서도 안세영의 강철 멘털은 여러 차례 확인됐다. 그 정신력은 BWF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으로 다시 이어졌다"며 떡잎부터 달랐던 그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br><br>2025년 안세영이 써 내려간 기록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br><br>안세영은 올해 73승 4패, 무려 94.8%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웠던 91.5%(65승6패)를 뛰어넘는 남녀 단식 통산 역대 최고 승률이다.<br><br>또한 배드민턴 단식 선수 최초로 한 해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3540만원) 돌파라는 금자탑도 쌓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787_003_2025123000110632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20-8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왼쪽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경기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1시간 36분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콤파스</em></span><br><br>매체는 안세영의 성공 비결로 지독한 자기 관리를 꼽았다. 모래 위에서 무거운 조끼를 입고 달리는 고강도 훈련과 철저한 식단 관리가 코트 위에서의 민첩한 풋워크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br><br>안세영은 13세였던 2015년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했고, 2017년에는 아시아 혼합단체 주니어 선수권 우승과 세계주니어선수권 동메달을 이끌었다. 같은 해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선발전 최연소 합격자가 됐다.<br><br>2018년 아일랜드 오픈에서 시니어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뉴질랜드 오픈 슈퍼300에서 월드투어 첫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그해 프랑스 오픈 슈퍼750을 포함해 7개 결승 중 5개 우승을 차지하며 BWF ‘올해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br><br>2021년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첫 정상에 올랐고, 2023년에는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의 뒤를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여자 단식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었다.<br><br>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추가하며 1996년 방수현 이후 한국 여자 단식 올림픽 챔피언 계보를 이었다. 최근 2년간 안세영은 아카네 야마구치를 비롯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787_004_2025123000110636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20-8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왼쪽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경기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1시간 36분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em></span><br><br>공격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준 2025년, 그는 강력한 수비에 날카로운 공격을 더한 완성형 선수로 진화했다.<br><br>천위페이조차 "기술, 전술, 체력, 정신력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고 인정했지만 안세영은 여전히 배고프다.<br><br>안세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최고의 결과가 따라올 텐데, 그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br><br>인도네시아 매체는 "끝없는 노력과 배움 속에서 안세영은 또 다른 기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23세의 나이에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안세영의 행보에 경의를 표했다.<br><br>사진=콤파스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25 결산] 말 많고 탈 많았던 '통신사 해킹', 어떤 교훈 남겼나 12-30 다음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근황 공개 ‘여전히 아름답네’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