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역대 4번째 성 대결…남자 671위 vs 여자 1위, 승자는? 작성일 12-29 24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테니스 코트가 이상합니다. 한쪽은 좁고 다른쪽은 넓죠. 이렇게 서로다른 조건에서 치러진 남녀 대결, 누가 이겼을까요?<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마카레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 선수, 여자 테니스 세계1위 사발렌카입니다.<br><br>오늘은 남자 테니스 세계 671위 키리오스를 만났습니다.<br><br>랠리는 대등해 보였습니다.<br><br>코트 구석을 찌르는 샷으로 키리오스의 허탈한 웃음까지 끌어냈습니다.<br><br>사발란카의 멋진 샷이 몇번 더 터져나왔습니다.<br><br>그러나 결과까지 흔들진 못했습니다.<br><br>2022년 윔블던 단식 준우승, 키리오스의 2대0 승리로 끝났습니다.<br><br>[닉 키리오스/호주 (세계 671위) : 제가 오늘 밤의 챔피언이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위대한 선수 사발렌카와 제가 함께 서 있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br><br>남녀 성대결이라 불렀지만 두 선수에게 주어진 조건은 동등하지 않았습니다.<br><br>사발렌카의 코트는 9% 줄였고, 한 번의 서브만 허용해 키리오스에게 불리했습니다.<br><br>그럼에도 사발렌카는 키리오스의 힘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br><br>테니스 역사에서 성 대결은 이번이 네 번째.<br><br>여자 선수가 이긴 건 1973년 29세 빌리진 킹이 은퇴한 55세 릭스를 꺾은 단 한 차례뿐입니다.<br><br>당시엔 두 선수에게 공평한 규칙이 적용됐고 여성 스포츠가 인정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br><br>이번엔 테니스의 재미를 알리는 이벤트 같았던 대결이었습니다.<br><br>[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 1위) : 왜 부정적으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이 행사는 테니스가 훨씬 재밌고 즐거울 수 있다는 테니스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취지입니다.]<br><br>[화면출처 BBC Sport·유튜브 'DRM News']<br>[영상편집 구영철]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우승 후 세리머니 대신 "잉사언니 몸 챙겨요" 12-29 다음 환희와 비극! 야구장 참사부터 김연경 은퇴-안세영 피날레까지 [2025 스포츠리뷰]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