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유석 ‘외통수’… 임원이면 김범석 총수 지정, 아니면 사익편취 작성일 12-2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O6JrkLCu"> <p contents-hash="5f87a6d74065c0c62db40286bdbfec321b9f7acc391d5e3cd4aec7fe12662974" dmcf-pid="8IIPimEovU" dmcf-ptype="general">쿠팡이 외통수에 갇혔다. 쿠팡 김범석(사진) 이사회 의장의 동생 김유석 배송캠프 관리 부문 총괄 부사장이 임원이어도, 임원이 아니어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임원이면 형인 김 의장의 총수 지정이 불가피해지고, 임원이 아니면 사익편취 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0fd65c63eb4c361bd26ffca0bf3b34d15281c487d79e56faf0b2ef25bbe92a6" dmcf-pid="6CCQnsDgSp" dmcf-ptype="general">29일 쿠팡 모기업인 쿠팡아이엔씨(Inc.)가 그동안 역할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김유석 부사장과 배우자에게 4년에 걸쳐 140억원의 보수와 인센티브를 지급한 사실이 본지 보도로 드러나면서 그간 총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쿠팡의 모든 법적 책임을 피해 온 김범석 의장의 ‘숨바꼭질’도 이제 막다른 골목을 향하고 있다. △12월 7일자 1면 [단독] 임원 아니라더니… 김범석 동생 김유석, 4년간 쿠팡서 140억 챙겼다.</p> <p contents-hash="35b07609b2ff1a6502273cf7f8304b00590c80817f9900d4d8d076d9c050ae90" dmcf-pid="PhhxLOwaC0" dmcf-ptype="general">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를 의미하는 ‘동일인’이 되면 본인은 물론 가족(친족)들이 주식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회사와 어떤 거래를 했는지 등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p> <p contents-hash="b3687c82b0b2b618c38681f1936a1f4e12a31c312a0933860a51436c919aa362" dmcf-pid="QllMoIrNh3" dmcf-ptype="general">미국 국적인 김 의장은 그동안 국내 계열사 지분이 없다는 점,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 회사와 자금 거래가 없다는 ‘예외 조항’ 덕분에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들이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은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었다.</p> <p contents-hash="9212cf355fca99234aa16cacc2a348636d23385a0812e0ba38133643328acc7b" dmcf-pid="xSSRgCmjWF" dmcf-ptype="general">하지만 김 의장의 동생 김 부사장이 배송캠프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이라는 사실과, 4년간(2021~2024년) 22억여원의 보수와 약 119억원에 해당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일인 지정 회피 근거가 사라진 셈이다.</p> <p contents-hash="81b823bca679e42e1765e8966df9e18167f719fbd6e3ddee83730fe68b32898f" dmcf-pid="y66YFfKpWt" dmcf-ptype="general">그러나 쿠팡은 여전히 김 부사장이 한국 사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그가 임원이라는 것을 인정해 버리면 지금껏 김 의장의 동일인 지정 방어막이던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예외 조항이 더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ec1e36551b110bd388a752ff0ab446d899c5237d8c3eee6635340f6f5b5d5d5" dmcf-pid="WPPG349US1"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이 임원이 아니어도 문제다. 임원도 아닌 동생에게 임원과 유사한 수준의 보수를 주고, 통상 기업들이 성과에 기여한 임원들에게 부여하는 RSU를 준 것 자체가 일종의 사익편취, 터널링(오너 일가로 자산 이전)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c0bd21f4a656559b5d692b40da0c567993af7f2753bc8b00b1e623148232515" dmcf-pid="YQQH082uh5" dmcf-ptype="general">이창민 한양대학교 교수(경영학)는 “동생(김 부사장)에게 보상이 지급된 것은 대표적 사익편취로 볼 수있다”면서 “그가 쿠팡의 공동창업자라면 얘기가 다른데, 그게 아니면 김 의장이 회삿돈으로 동생을 사적으로 챙겨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20543de5e04455442cbc733ab9a6861ce03db7cee1d50f364b75d2c024d9073" dmcf-pid="GxxXp6V7TZ" dmcf-ptype="general">문제는 쿠팡과 김범석 의장의 사익편취를 따져물을 법과 제도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현재 김 의장이 동일인이 아니라, 한국에서는 지배주주와 연관된 대표적인 거래인 친인척 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받아볼 수 없다. 한국 쿠팡 계열사 16곳 중 김 의장의 친인척이 고용돼 월급이 지급되고 있는지 여부조차 알 길이 없다.</p> <p contents-hash="032ceccbee38faedead73313ed2502b5ae013c1898ef375552942aedbbea0229" dmcf-pid="H99lHBu5WX" dmcf-ptype="general">이는 김 의장의 총수 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익편취, 특수관계인에게로 부의 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1198897f715fb47bacd35b9d64c9cad4de5f2a5a6066eae0172983e966dfe57c" dmcf-pid="X22SXb71WH" dmcf-ptype="general">이창민 교수는 “친인척과의 거래, 지배주주와 연관된 거래인 데도 한국에서 공시 의무가 없기에 공개도 안 돼고, 정부도 이를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이는 김범석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돼야만 볼 수 있는 사안이라 현재로선 미국 증권거래소에 공시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96a57c783eaad7a6db9382e9356301a6055eec69718836ea6c1f6e595431eb" dmcf-pid="ZVVvZKztTG"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대규모기업집단에 처음으로 포함된 카카오의 경우,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과의 거래가 낱낱이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최대주주이자 동일인인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던 케이큐브홀딩스에 김 의장과 그의 부인 형미선씨가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던 사실, 친동생 김화영씨가 2021년 14억원에 육박하는 퇴직금을 받고 퇴사한 사실, 2022년 김 의장 자녀 두 명이 이 회사에 재직한다는 사실 등이 드러난 것이다. 이로 인해 터널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a040908173bbd03eb6b4a35ec75fa55be2db65def47fec38f20740850b9a8b" dmcf-pid="5ffT59qF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석 쿠팡Inc 의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dt/20251229171006416ckse.jpg" data-org-width="640" dmcf-mid="G487VLd8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dt/20251229171006416ck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석 쿠팡Inc 의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121cec278661a0f1c0f65081c647d8d932dc7d6b46ccc90abbf0d4a1f99d2a" dmcf-pid="144y12B3lW" dmcf-ptype="general"><br>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4세 이영애, 역시 산소 같은 여자…한남동家 아닌 양평으로 “힐링의 시간” 12-29 다음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77kg' 다이어트 실패에 '뻔뻔 소감'…카페 창업 공약은?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