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의 중년 영화 피렌체⑥] 연말, 극장에서 나를 만나는 이유 작성일 12-29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5Yl35Tn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0bc25f697aa0742fc571d87013921b1bb157828f214b42091dd76feb86c06" dmcf-pid="pe1GS01y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민종의 중년 영화 피렌체⑥] 연말, 극장에서 나를 만나는 이유 (출처: 영화사 순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bntnews/20251229140637648yrfc.jpg" data-org-width="680" dmcf-mid="3D2q082u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bntnews/20251229140637648yr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민종의 중년 영화 피렌체⑥] 연말, 극장에서 나를 만나는 이유 (출처: 영화사 순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2b5b9a72392f8f98504f419f723289d3d7fe5ccc67d3f4227249e9b73e31418" dmcf-pid="UdtHvptWMP" dmcf-ptype="general"> <strong><br>연말에 돌아보는 중년의 시간</strong> </div> <p contents-hash="ea97c09112db78743040ff06bcdfd520b51479cd181f92d7b485dc3bdd6490c4" dmcf-pid="uJFXTUFYi6" dmcf-ptype="general">중년에게 연말은 무언가를 더 이루기보다, 지금의 나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잘 살았는지를 따지기보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를 떠올리게 된다.</p> <p contents-hash="8535c3e76cfd6a61f1c582159b7e1e817434d6e8b853f6acf3a69c8878840063" dmcf-pid="7i3Zyu3GM8"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그런 순간에 조용히 다가오는 영화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말보다 김민종의 표정과 여운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는 이어지지만, 관객의 마음은 자꾸 현재에 머문다.</p> <p contents-hash="58ba81afabdd4b104a39a819a4e20c0e3ccd3daff915738e92802c66b5ac5598" dmcf-pid="zCQfBeQ9n4" dmcf-ptype="general">김민종이 연기한 인물은 삶에 결론을 내리려 하지 않는다. 앞으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의 자신을 가만히 바라볼 뿐이다.<br>그 모습은 연말을 맞은 중년의 마음과 닮아 있다.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삶을 서둘 필요는 없다.</p> <p contents-hash="9c296a5cf5966daf8f30438dddab5d5ed8d940634a32361d06955304d0b8b2c5" dmcf-pid="qhx4bdx2Rf" dmcf-ptype="general">관객은 이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내 시간이 떠오른다. 올해 내가 했던 선택들과, 지나온 사람들, 기뻤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들. 잘했는지 따지지 않으니, 오히려 마음이 더 솔직해진다. 이 영화가 전하는 중년의 시간은 후회나 미련이 아니라, 아직 다 되지 않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생각이다.</p> <p contents-hash="fa9cfa221e47aeed5715c1cd0aed46f910177a0e7b9a6aebe2ea8b7e412ac9f6" dmcf-pid="BlM8KJMVLV" dmcf-ptype="general">그래서 피렌체는 연말연초에 혼자 보기 좋은, 중년을 위한 영화다. 누군가와 감정을 나누기보다,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조용한 극장에 앉아 있다 보면, 영화보다 내가 지나온 기억들이 먼저 떠오른다.</p> <p contents-hash="2d2a0563eef6c7adf672c2edcf8533d443ecc4cd78a543a48732ca5d5842a0f3" dmcf-pid="bSR69iRfL2"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잘 살았는지 따지지도 않는다. 대신 이렇게 느껴진다. 지금의 나를 잠시 돌아봐도 괜찮다. 연말에,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극장에 앉아있어도 괜찮다.</p> <p contents-hash="79396e72d6eb498f4a723973452b36fc3754011f663478916c330ed60eed7dee" dmcf-pid="KveP2ne4d9" dmcf-ptype="general">그래서 이 영화는 연말연초에 혼자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중년의 영화다. 극장에서 잠시 나 자신을 만나고 돌아오게 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9d98707cbc568473f226571f849feef24ad89f3c4a29a56a469c3bc51877ece3" dmcf-pid="9TdQVLd8iK" dmcf-ptype="general">김민주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속보]정부 "1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시 ISMS-P 인증 취소" 12-29 다음 추영우, 도쿄 팬미팅서 모델 워킹+댄스 메들리…‘확신의 대세’ 굳혔다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