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계 1위라도 남자 선수에겐 역부족. 사발렌카, 키리오스와의 성대결에서 0-2 완패 작성일 12-29 4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9/0000012195_001_20251229105609468.jp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는 경기 전, 승리를 장담했지만 패배를 당했다.</em></span></div><br><br>12월 28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닉 키리오스(호주)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남자 선수인 키리오스가 2-0(6-3, 6-3) 승리를 거두었다. <br><br>키리오스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3년간 투어 경기를 거의 치르지 못해 세계 랭킹이 6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였으나, 강력한 서브와 파워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br><br>이번 경기는 공정성을 위해 일반적인 테니스 규칙과는 다른 몇 가지 특별한 조건이 적용되었다. 우선 코트 크기를 조정하였는데 사발렌카 쪽의 코트 면적이 키리오스 쪽보다 약 9~10% 더 좁게 설정되었다. 양 선수 모두 두 번의 서브 기회(폴트 포함) 대신 단 한 번의 서브 기회만 주어졌다.<br><br>이날 경기는 사발렌카가 타임아웃 중 마카레나 춤을 추거나, 장내 아나운서가 랄프 로렌 가방에서 테니스 공을 던지는 등 정식 경기보다는 '쇼'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9/0000012195_002_2025122910560951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끝낸 후 포옹을 하는 사발렌카와 키리오스.</em></span></div><br><br>키리오스는 사발렌카를 "대단한 경쟁자"라고 치켜세우며 이번 경기가 테니스 발전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발렌카 또한 "재대결을 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br><br>가디언 등 일부 외신은 이번 경기를 1973년 빌리 진 킹의 역사적인 성 대결과 비교하며, 평등을 위한 상징적 사건이라기보다 "틱톡 세대를 겨냥한 서커스나 눈요기용 행사"에 가까웠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삼척시, 72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직·간접 효과 87억원 12-29 다음 임채빈의 멈추지 않는 독주…그랑프리 경륜 3연패 달성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