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이전 스마트폰, 청소년 정신·신체 건강에 악영향 작성일 12-29 6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기 스마트폰 지급 수면·비만·우울 위험 키워<br>미국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 잇따라<br>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 등 규제 확산<br>전문가들 ‘나이·사용 방식 모두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iltKztC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99b41dd6297d4948ea9601d93825bf7ba9c9cab8ad7ca7e37215f8665381b5" dmcf-pid="bsxmGu3G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 정신·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k/20251229102706844sqxq.png" data-org-width="700" dmcf-mid="qDGViDAi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k/20251229102706844sqx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 정신·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7cf43cf0f5769cd42e829a4824379072292feba0373b2ce2987263f9253d93" dmcf-pid="KOMsH70HT1" dmcf-ptype="general"> 13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받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수면 장애와 비만, 정신건강 위험을 더 크게 겪는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div> <p contents-hash="c20e543c94dcc332181e1818b58c114720e4abf5e2e9a85c02a04b6a7bbf27d7" dmcf-pid="9IROXzpXl5" dmcf-ptype="general">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이 미국 21개 지역에서 1만500명 이상 아동을 분석한 결과, 12세에 스마트폰을 받은 아이들은 13세에 받은 아이들보다 수면의 질이 나쁠 위험이 60% 이상, 비만 위험이 4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란 바르질라이 교수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차이”라고 경고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과학’ 최신 호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f3e8067d8a67288e1606ca3ab021b0381a45044d0eb2ba4c3d6ba956c6fa9292" dmcf-pid="2CeIZqUZSZ" dmcf-ptype="general">그동안 청소년과 화면 사용의 관계는 일화적 증언과 엇갈린 연구로 논란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들어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들이 한꺼번에 발표되며 그림이 달라졌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사용이 인지 기능 저하, 우울·불안 증가, 수면 악화, 체중 증가와 연관된다는 결과가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확인되고 있다.</p> <p contents-hash="03ed12faf19d5d83329614a33f79c4064d41a540f9325861be8786d80b82187a" dmcf-pid="VhdC5Bu5TX" dmcf-ptype="general">핵심 자료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진행 중인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ABCD)’다. 2005~2009년 출생 아동 1만2000여 명을 장기간 추적한 이 연구를 바탕으로, 화면 사용의 시간뿐 아니라 중독적 사용이 위험을 가르는 요인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지난 6월 의학 학술지 자마(JAMA)에 실린 미국 웨일코넬 의과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보다는 기기와 떨어질 때 불안해 하고 사용을 줄이기 어려운 강박적 패턴이 자살 사고와 행동 위험을 2~3배 높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69c37a3af42c493902de59156708428d727cb6b6e9bed2882c6471f0e1a86e3" dmcf-pid="flJh1b71lH" dmcf-ptype="general">활동 유형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비디오게임 사용이 많은 아이는 불안·우울 같은 내면화 문제가, 소셜미디어 사용이 많은 아이는 규칙 위반·공격성 같은 외현화 행동과 더 연관됐다. 연구진은 어떤 아이가 더 취약한지 가려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fd6c145694cdca59675e527a8c79731bc19e03f097d0d9b98ce71bd2a40099" dmcf-pid="4vnSF9qFyG" dmcf-ptype="general">인지 기능에 대한 영향도 구체화했다. 이달 JAMA에 실린 UC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9~13세 아동의 소셜미디어 사용 궤적을 분석한 결과, 사용이 적거나 점차 늘어나는 집단 모두에서 읽기·기억·어휘 등 인지 과제 성과가 소폭이지만 일관되게 낮아졌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시험 점수로 치면 A가 B로 내려가는 정도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는 소셜미디어 사용이 게임이나 영상 시청과 달리 주의력 저하 증상과 직접 연관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493ca8980d610fa326011766b22809b91607845a2451da38d43c0d3acc61c95" dmcf-pid="8TLv32B3TY" dmcf-ptype="general">이 같은 결과는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호주는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세계 최초의 조치를 시행했고, 말레이시아도 유사한 규제를 예고했다. 미국에서도 여러 주가 아동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제한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p> <p contents-hash="bc73d90a3549673ea5766839f18124064987ecaa42b218c0cdedfdf40418a768" dmcf-pid="6yoT0Vb0TW" dmcf-ptype="general">WP는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일괄 금지’보다 현실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부모의 사용 습관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이되는 만큼, 야간 사용을 줄이고 하루 사용 시간을 1시간만 줄여도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296d08efe8d684d3102ac1730ceadd0356173c090985d33534b7fe25e153c48a" dmcf-pid="PWgypfKpWy" dmcf-ptype="general">소아 신경심리 전문가들은 급격한 차단보다 점진적 감축과 지속적인 대화가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바르질라이 교수는 WP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입 시점과 방식을 신중히 선택하자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안다. 부모를 탓할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ca73dbb2c66e422b08cd37a5a397673eae16354d7ca5bf9b0349399acc8bf91" dmcf-pid="QYaWU49UCT"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전기연구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다수 배출 12-29 다음 체육공단, 2025년 우수 스포츠용품 시상식 개최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