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역대 4번째 '성대결'… '여자 1위' 사발렌카, 키리오스에 완패 작성일 12-29 4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12/29/0001121704_001_20251229091415419.jpg" alt="" /><em class="img_desc">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남자 단식 세계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사진은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테니스 역사상 네 번째 성대결을 마친 사발렌카(왼쪽)와 키리오스. /사진=로이터</em></span> </td></tr></tbody></table>테니스 역사상 네 번째 성대결에서 남자 선수가 승리했다. <br><br>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호주)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2(3-6 3-6)로 패했다. <br><br>남녀 테니스 선수 간 성대결은 이번이 역대 네 번째다. 키리오스의 승리로 상대 전적에서 남자 선수가 3승 1패로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br><br>첫 번째 성대결은 1973년 남자 선수 보비 리그스(미국)와 여자 선수 마거릿 코트(호주)의 경기였다. 당시 대결은 세트스코어 2-0(6-2 6-1)리그스의 승리로 끝났다. 리그스는 같은해 빌리 진 킹(미국)과 또한번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세트스코어 0-3(4-6 3-6 3-6) 패했다.<br><br>세 번째 대결은 1992년 남자 선수 지미 코너스와 여자 선수 마르티나 나브랄틸로바(이상 미국)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코너스는 2-0(7-5 6-2)으로 승리를 챙겼다.<br><br>이번 대결은 키리오스 측에 불리한 규칙이 적용됐다. 사발렌카의 코트가 9% 작았고 두 선수 모두 세컨드 서브 없이 한 번의 서브 기회가 주어졌다. 세컨드 서브가 없으면 강한 서브를 넣기 어려워 남자 선수의 우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되고 3세트에서는 10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br><br>경기는 다소 싱겁게 키리오스의 승리로 끝났다. 키리오스는 경기를 마친 후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했다"며 "이번 대결이 테니스라는 스포츠에 있어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발렌카는 "(내년 1월 열리는) 호주 오픈을 앞두고 좋은 준비가 됐다"며 "재경기가 열리면 복수하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br><br>다만 외신들은 이번 성대결을 비판했다. AP통신은 "이번 맞대결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며 "같은 에이전시 소속인 키리오스와 사발렌카는 쇼를 기획하고 젊은 관중을 끌어들여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br><br>BBC는 "기대만큼 강렬함과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느릿느릿한 속도로 진행된 비시즌 친선경기처럼 끝났다"고 혹평했다. 가디언은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1973년 리그스와 킹의 대결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비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조영신호’ 男 핸드볼 대표팀, 제22회 亞남자선수권대회 대비 소집훈련 돌입… 진천서 구슬땀 12-29 다음 "15점제 도입 안세영 견제 위한 것? 사실 아냐" BWF의 분명한 선 긋기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