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 무승부→5G 연속 무승' 버밍엄 시티... 아쉬움 속 빛난 백승호 작성일 12-27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더비 카운티와 1-1 무승부</strong>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버밍엄이지만, 백승호는 나쁘지 않은 클래스를 선보였다.<br><br>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자리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23라운드서 더비 카운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8승 6무 9패 승점 30점 14위에, 더비는 8승 8무 7패 승점 32점 11위에 자리했다.<br><br>어느새 시즌 중반기로 접어든 가운데 이들은 '박싱데이' 돌입했고, 이들에는 이번 경기부터 총 10일간 4경기를 치르는 미친 일정을 받아 들었다. 여기서 삐끗하면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되는 거는 물론, 리그 원 강등으로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위권에 자리한 버밍엄과 더비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버밍엄은 승점 3점이면, 최대 10위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br><br>더비 역시 최대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기에, 승리를 향한 의지는 상당했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흐름을 주도한 팀은 버밍엄이었으나 득점은 더비가 먼저 기록했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 크로스를 받은 패트릭이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도권을 잡은 더비였으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9분 조 워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br><br>수적 우위를 점한 버밍엄이 공세에 나섰고,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서 잭 로빈슨이 동점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들은 이와타 토모키·후루하시 쿄고·백승호가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고,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br><br><strong>'풀타임 활약' 백승호, 무승부 속 빛난 클래스</strong><br><br>모두가 만족하지 못한 결과를 얻은 가운데 버밍엄은 특히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중후반부터 수적 우위를 통해 공세를 퍼부었으나 유효한 공격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캡틴' 클라러가 위협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이들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고, 순위도 14위에 머무르게 됐다.<br><br>이처럼 아쉬운 경기가 나온 상황 속 선발로 경기장에 나와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백승호의 클래스는 빛났다. 지난해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버밍엄 시티로 이적을 택한 그는 빠르게 녹아들었다. 입단 직후 18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렸고, 팀이 3부로 추락하는 상황 속 의리를 지키면서 버밍엄에 잔류하는 모습이었다. 우려가 있었으나 그는 실력으로 증명했다.<br><br>공식전 50경기에 나서 데이비스 감독의 총애를 받았고, 1골 3도움으로 팀이 챔피언십으로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렇게 이번 시즌에도 버밍엄 허리 핵심 자원으로 등극한 그는 경기 직전까지 21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유럽 진출 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었다.<br><br>이번 경기서도 데이비스 감독 신뢰 아래 선발로 경기장에 나선 백승호는 전반에는 수비적인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빌드업 시에는 중앙 수비 지역까지 내려가서 볼을 받았고, 전진 패스도 상당히 날카로웠다. 전반 3분 역습당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수비 커버로 상대 슈팅을 머리로 막아냈고, 이어 2분 뒤에는 뒷공간을 완벽하게 공략하는 전진 패스를 넣기도 했다.<br><br>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에는 인상적인 탈압박 능력으로 더비 중원을 흔들었고, 커팅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에는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했다면,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골문을 저격했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 주로 자리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과감한 슈팅과 크로스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려고 시도했다.<br><br>후반 45분에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잡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내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비록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으나 백승호는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누비며 패스 성공률 89%, 기회 창출 2회, 크로스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성공 3회로 중원에서 펄펄 날았다.<br><br>나쁘지 않은 활약상을 선보였으나 현지 매체는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버밍엄 라이브>는 경기 직후 "최근 보기 드물게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고, 이는 아쉬운 부분이자 우려스러운 점"이라며 "경기 후반 공격에 가담하면서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쳤고, 본능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 뻔했으나 막혔다"라고 평가했다.<br><br>한편, 버밍엄 시티는 오는 30일(한국시간) 홈에서 사우스 햄튼과 리그 24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김우빈, 어린이 병동에 보낸 선물…산타가 된 새신랑 12-27 다음 데이식스, 日 도쿄·고베서 10주년 콘서트 개최 1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