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악단' 정진운, 영하 40도 몽골 설원에서 겪은 생존 액션 비하인드 [mhn★인터뷰①] 작성일 12-27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하 40도 몽골, 정진운의 처절한 생존기<br>정진운, 몽골 군인과 대치한 '아찔'했던 순간 <br>"보드카 탄 커피로 버티고, 냉동창고서 몸 녹여"<br>전우애로 뭉친 촬영 현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yqotXSM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143cb000893409dea154f73f32a30fe030ac5a2b029a05ac5275e9738c2a05" data-idxno="639193" data-type="photo" dmcf-pid="yFMwFgiP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4543dwvy.jpg" data-org-width="530" dmcf-mid="8iDuiZYC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4543dwv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80306cff0e8f5c37fe34708f8d9fec5ac70197d1645e9c8dd1ee4f4c6c99d6" dmcf-pid="Y0em0NLxR2" dmcf-ptype="general">(MHN 홍동희 선임기자) <strong>"원래 롱패딩은 멋이 없어서 잘 안 입거든요. 그런데 지금 입고 있는 이 코트가 몽골 촬영에서 저를 살려준 '생명줄'입니다."</strong></p> <p contents-hash="5f849ac1bc725f5c6343506fb3c351f591dad343e657600cc36c793a0ca31c94" dmcf-pid="GpdspjoMi9" dmcf-ptype="general">배우 정진운이 멋쩍게 웃으며 두툼한 외투를 가리켰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에서 북한 보위부 장교 '김태성' 역을 맡은 그를 24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는 북한 보위부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기상천외한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다. 하지만 정진운에게 이번 촬영은 단순한 연기가 아닌, 처절한 '생존' 그 자체였다.</p> <p contents-hash="6f7cd1e87411809d2cbb266961f56b920ec4b89182d0ced8fa152bd221e809a7" dmcf-pid="HUJOUAgRnK" dmcf-ptype="general"><strong>"냉동창고가 연습실? 거기가 더 따뜻했다"</strong></p> <p contents-hash="a61648023fb8f3f337ae39651be5bdd2d9b71937250c7e5feddaa3ab8f9807ca" dir="ltr" dmcf-pid="XIuRIVb0db" dmcf-ptype="general">정진운이 털어놓은 몽골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했다.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속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은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했다. 그는 "몽골 현지 스태프분들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커피에 보드카를 타 주셨는데,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몸을 녹여야 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8babecb54c73e7de3097018ca33186f6560d6a97aae4d363724d33da41fb1aa" dmcf-pid="ZC7eCfKpeB" dmcf-ptype="general">가장 아이러니한 건 촬영 장소였다. 주 촬영지였던 찬양단 연습실은 실제 양고기를 보관하던 '냉동창고'였다. 정진운은 "보통은 냉동창고가 춥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데 몽골의 칼바람이 부는 바깥보다 냉동창고 실내가 훨씬 따뜻했다. 햇빛이 드는 야외보다 고기 창고가 안락처였다니 말 다 한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눈물이 나면 속눈썹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쩍' 소리가 날 정도의 극한 상황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b42c51af5c88fe889027ab3f59815bf5cb2a7de2d6e32f4d7f381638c66d9d" data-idxno="639202" data-type="photo" dmcf-pid="1lqJl82u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5789mubp.jpg" data-org-width="550" dmcf-mid="6KyqotXS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5789mub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1502294821acdb9f0105787c32db04883bfee6eb644771294a5233c18777e9e" dmcf-pid="FvbnvPfzRu" dmcf-ptype="general"><strong>실제 총기 들고 몽골 군인과 조우 "오해 풀려 옷 벗었다"</strong></p> <p contents-hash="309458d8183a564e0b2c269a0a177a52678f196c675ba363f24eb071f340ec4d" dir="ltr" dmcf-pid="3TKLTQ4qJU" dmcf-ptype="general">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실제 총기를 소지하고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탄창만 비어 있는 실제 총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화근이 될 뻔했다.</p> <p contents-hash="22636d761be8f35bb638d13544020de92e3d23d4ed8a2ab534bb385192dd784a" dmcf-pid="0y9oyx8BMp" dmcf-ptype="general">정진운은 "북한군 장교 복장을 풀착장하고 총까지 든 채 대기 중이었는데,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던 몽골 군인 커플과 딱 마주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들의 눈빛에서 '저 복장의 군인이 총을 들고 왜 여기 있나' 하는 살벌한 경계심이 느껴졌다. 진짜 총이었기에 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9963ad5c2b96985396ba2285d577e8f15feab27e7e7aa8f6cfd8af9725889d" dmcf-pid="pW2gWM6be0" dmcf-ptype="general">긴박한 순간, 그는 오해를 풀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말보다 행동이 빨라야 했다. 급히 외투를 벗고 빈 총임을 보여주려 했는데, 하필 총에서 묵직한 '철컥' 소리가 났다. 오히려 더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그는 영하의 날씨에 속에 입은 얇은 옷만 남기고 탈의를 감행, 자신이 '배우'임을 온몸으로 증명해야 했다. 자칫하면 국제 뉴스에 나올 뻔한 해프닝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2b0f8237b96ccec59938d75054e5ccc8490f4f45afead1cc5747b45c8f66c5" data-idxno="639204" data-type="photo" dmcf-pid="uGfNGeQ9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7039vvcg.jpg" data-org-width="720" dmcf-mid="Pz6cZiRf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HockeyNewsKorea/20251227060127039vvc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077188f76a9f379c0ae9040d0d8a7befdb082cd865453b87c7019bb37ea37e" dmcf-pid="zxstxylwJ1" dmcf-ptype="general"><strong>'야인시대' 시라소니 보며 연구한 북한 사투리</strong></p> <p contents-hash="05cea25fbcfc7bb004d7c7f2b0cf544a9b2b5b7354fef4acec7a3c44739a2ee1" dir="ltr" dmcf-pid="qMOFMWSrd5" dmcf-ptype="general">극한의 환경은 오히려 배우들을 끈끈하게 만들었다. 정진운은 현장에서 '배달원' 역할까지 자처했다. 한국에서 들어오는 스태프들에게 방한용품 리스트를 받아 전달하는 보급관 역할을 한 것. 그는 "추위 속에서 다 같이 웅크리고 지내다 보니 박시후 선배님을 비롯한 동료들과 진짜 '전우애'가 생겼다. 영화 속 오합지졸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실제 현장 분위기와 똑같았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c8828158980a32c944f5cc7e021f67e518d3f73fe094774baf5e310d4d73173e" dmcf-pid="BRI3RYvmdZ"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 그는 냉철한 보위부 장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의 비결을 묻자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어릴 때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를 보며 따라 하던 게 도움이 됐다. 당시 제 게임 닉네임이 '청담시라소니'였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70d06b2db398438c0c24df69d1a801d05ef8b3faeebdbb14a814fb6859aa2b03" dmcf-pid="beC0eGTsLX" dmcf-ptype="general">'청담시라소니'가 몽골의 추위를 뚫고 완성한 김태성 대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12월 31일, 극장에서 그 치열했던 생존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683c994a899ef0f6f0b27f6c71c86679d2d628cefa956bd9e5be5d5110079835" dmcf-pid="KdhpdHyORH" dmcf-ptype="general">사진=미스틱스토리, 호라이즌웍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건 합법이었나..'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강남 아빠" 언급도 파묘 [스타이슈] 12-27 다음 아이유·임영웅·이병헌·박보검 그리고 유재석…2025년이 사랑한 얼굴들 [MD포커스] 1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