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고비 넘었다!…신진서, ‘中 최강’ 딩하오 꺾고 세계기선전 8강 진출 작성일 12-26 23 목록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을 겨냥하는 신진서(25) 9단이 최대 고비를 넘으며 8강에 안착했다.<br><br>신진서는 26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 첫 날 오전 대국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25) 9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32강에서 난적 리쉬안하오(중국) 9단을 꺾은 뒤 이날 최대 라이벌 딩하오마저 제압한 신진서는 이로써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6/0001104768_001_20251226180112561.jpg" alt="" /><em class="img_desc"> 신진서.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특히 ‘중국 최강’ 딩하오를 꺾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딩하오는 무려 세 차례나 메이저 세계 기전에서 우승한 초일류 기사다. 지난해 삼성화재배 8강에서는 신진서를 꺾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br><br>이런 딩하오를 상대로 신진서는 이날 중반 첫 전투를 통해 하변에 거대한 집을 확보,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딩하오는 상변에 큰 모양을 만들며 맞섰다.<br><br>하지만 신진서는 흔들리지 않았다. 우변에서 다시 패를 걸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패색이 짙어진 딩하오는 몇 수 더 두다가 결국 돌을 던졌다. 이날 승전보로 신진서는 딩하오와 상대 전적 12승 4패를 만들었다.<br><br>아울러 오후 대국에서는 박정환(32) 9단이 중국의 양카이원 9단에게 193수 흑 시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br><br>지난 6월 춘란배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박정환은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서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6/0001104768_002_20251226180112592.jpg" alt="" /><em class="img_desc"> 박정환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단 함께 16강에 출전한 윤준상 9단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아쉽게 역전패했다. 박민규 9단도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br><br>27일 열리는 16강 둘째 날 오전 대국에서는 한승주 9단이 중국의 당이페이 9단, 김명훈 9단은 대만의 라이쥔푸 9단과 대결한다.<br><br>오후 대국에서는 나카무라 스미레(일본) 4단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맞붙고 박진솔 9단과 신민준 9단은 형제 대결을 펼친다.<br><br>한편 세계기선전 우승 상금은 1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대회 가장 많은 4억 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다.<br><br>[이한주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내년 글로벌 AI 투자 760兆…인프라보다 플랫폼기업 성장 유망" 12-26 다음 울산HD 떠나는 정우영, 팬들에게 작별 인사…"제게 울산은 집이었습니다" 1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