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수다] 야다 출신 전인혁, 3년 만에 신곡 발표…"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였으면" 작성일 12-26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fjrqUZS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2b22c4875cd4e12ed841466e7522d19e6026d779e30bb911f2c8821e120810" dmcf-pid="xi4AmBu5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19823fdjs.jpg" data-org-width="644" dmcf-mid="4K6UKwcn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19823fdj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357a27771f652102e30fecbd416fdfedbcd37a14c0860d3a360f620a406f2cd" dmcf-pid="y1S72mEoTT"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남성들의 보컬 로망'으로 불리며 20년 넘게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밴드 야다의 메인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전인혁 밴드'의 전인혁(42)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그간 연주자로는 활발히 활동해 왔지만, 전인혁의 '노래'를 새로 만나는 건 3년 만이다.</p> <p contents-hash="8b5084da372d3e129eee267b9137574781af66cd267d363862706ab055c401ec" dmcf-pid="WtvzVsDgvv" dmcf-ptype="general">오는 28일 공개되는 신곡 제목은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은 야다의 대표적인 히트곡 <진혼>, <슬픈 다짐>을 만든 작곡가 고성진이 가장 전인혁의 감성을 잘 표현한 곡이다. 전주부터 듣는 순간 마음은 자연스럽게 야다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p> <p contents-hash="dfa5cad774f7fa3154aec3ed87499650172dfeaad632192288a30f2cf8ddf8d8" dmcf-pid="YFTqfOwaTS" dmcf-ptype="general">전인혁은 "그동안 많은 팬들이 연주만 하지 말고 제발 앨범 좀 내라고 한다.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곡은 차가운 겨울, 아련하고 스산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는 깊은 여운으로 다가와 마음을 적신다.</p> <p contents-hash="7bdb8fd96fa8adc4ced653a7b5c1fb459f632e6ea4e0a08233103f37a34deb4b" dmcf-pid="G3yB4IrNTl" dmcf-ptype="general">전인혁의 보컬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지만 그의 음악의 시작은 '목소리'가 아니라 '기타'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기타를 쥔 이후, 지금도 매일 몇 시간씩 손에서 놓지 않는다. 그에게 기타는 '생활'이고, 목소리는 '신기한 재능'에 가깝다. 누군가는 피를 깎는 연습으로 만들어야 할 능력일 테지만 그는 야다 오디션에 기타리스트로 갔다가 "노래도 한번 해봐라"라는 한마디로 곧바로 메인보컬로 데뷔, 인생이 바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0439f9a81f37896c789448e060c235188549218f3c707d9bdce720755326bc" dmcf-pid="H0Wb8Cmj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1078wcpl.jpg" data-org-width="700" dmcf-mid="8CDdatXS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1078wcp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c588a501db49f74da632524870f23da380126e86b623c4e5329d8334b867365" dmcf-pid="XpYK6hsATC" dmcf-ptype="general">"글쎄요, 제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일은 별로 없어요. 그냥 그런 특이한 느낌을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노래를 배우거나 그런 적이 없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뭐랄까 좀 약간 설익은 듯한 그런 느낌을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그걸 알아봐 준 작곡가 형님에게 고맙죠. 데뷔곡인 <이미 슬픈 사랑>을 이미 만들어놓은 상태였는데 '네가 가진 것 그대로 한번 불러봐라'라고 했고 저는 그냥 불러봤던 거였어요."</p> <p contents-hash="ae0757edc6e848ac83596b4ff90c48e45481b814d1be00fe37b71426ab60efee" dmcf-pid="ZUG9PlOcyI" dmcf-ptype="general">하늘에서 재능이 두 개 내려온다면, 사람들은 대개 두 개를 다 탐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인혁은 망설이며 말했다.</p> <p contents-hash="1c7e364e4751c41806dd26c295f32e1b65abab02562da5eff43b4b64a2889cb4" dmcf-pid="5uH2QSIkvO" dmcf-ptype="general">"이런 대답을 한다는 게 누군가 나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주저하면서도, "당연히 기타리스트로서 칭찬받고 싶다"고. 노래 칭찬도 고맙지만, 그는 원래 기타리스트였고, "정말 잘하는 보컬을 찾아 밴드를 하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보컬이 돼서 이렇게 됐다"는 고백은 그를 설명하는 가장 솔직한 문장이다.</p> <p contents-hash="2418215e34b0a2043df5fcedb3f1aeb138e25b674960f2266643caaa0d3116d1" dmcf-pid="17XVxvCEWs" dmcf-ptype="general">이 진심은 '플라워'로 이어진 선택에서도 드러난다. 야다 이후 그가 플라워의 기타리스트로 합류했을 때 팬들은 슬퍼했지만, 전인혁은 그 시간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꼽았다. 팬들이 "왜 야다에 있는데 플라워에서 기타 치냐" 묻는 동안 그는 '왜 나는 이렇게 즐거운데,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슬퍼할까'를 고민하기도 했다는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6a41acddaba8d21f3831604386d976b43161fe8929406f21c7caf528a79330" dmcf-pid="tmgvXeQ9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2335mnft.jpg" data-org-width="700" dmcf-mid="6i91ujoM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2335mnf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920da4f457aecf66c84bd06be1c88c235355bce89e4e2b3d797ad7c956a0718" dmcf-pid="FsaTZdx2Sr" dmcf-ptype="general">"저는 연주를 하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투어 버스에서 기타를 연습하며 이동하는 것도 제가 꿈꾸던 밴드의 로망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걸 바라봐 주시는 팬들은 '어? 왜?'라고 물었어요. 어느 날부턴가 제가 그거를 자꾸 설명을 해야 되니까 '굳이 내가 나를 왜 누군가에게 설득해야 되지.' 그래서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것도 나고 얘도 나니까."</p> <p contents-hash="1d924cdba307b9ed02a5feae59c35f417d26113a55488234cf05acaffc723fc4" dmcf-pid="3ONy5JMVyw" dmcf-ptype="general">그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장면은 올해 6월 KBS <열린음악회>였다. 전인혁은 기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연주하며, 야다 시절과 다르지 않은 폭발적인 고음을 '있는 그대로' 내질렀다. 누군가로 대체할 수 없는 그의 고집, 전인혁이라는 사람의 방식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올라왔다. 그리고 그 무대 이후, 그는 "하지 않는 게 교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도달했다.</p> <p contents-hash="8cba9eb6683ef1d7afd1b8039bcc5a2ce931e86daa2e11d88e62eecffb159b99" dmcf-pid="0IjW1iRfSD" dmcf-ptype="general">"열린 음악회를 나갔는데 어렸을 때부터 늘 섰던 무대잖아요. 변함이 없잖아요. 근데 노래를 하면서 느낀 거예요. 저렇게 많은 분들이 이런 노래를 좋아해 주시고 따라 불러주시는데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거더라고요. '이걸 안 하는 게 약간의 교만이 아닌가'라는. 그래서 이번만큼은 <진혼>을 만들어 주셨던 성진이 형한테 연락했죠. '형, 하나는 써줘.' 내 목소리를 제일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니까 하자, 그렇게 된 거죠."</p> <p contents-hash="925f9857f35ffcc03a2d66053bf158bff7ae0cf638e1fe11b73b71ce924289db" dmcf-pid="pCAYtne4lE" dmcf-ptype="general">영상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은 '그리움'으로 넘쳤다.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많지 않으니까" 오히려 효과가 더 커진 것 같다는 전인혁은, 어느 순간 자신이 '노래하면 귀한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담담히 웃었다.</p> <p contents-hash="05cebad8f187cd5f923873922c3e77ccde97cdeb228276dc3530b8e8505d1b0d" dmcf-pid="UhcGFLd8lk" dmcf-ptype="general">"대중분들은 '저 사람이 노래를 잘 안 하려고 하고 어딘가에서 기타를 자꾸 치고 있으니까' 한 번 노래하는 무대가 나오면 '이 영상은 봐야 되는' 느낌처럼 봐주시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보면 '노래한다, 귀하다'가 돼버린 건가."(웃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f0d4d8e95b3207d15ef9ad2bd5e328c15fba14bbe108c5e66bb092635472b6" dmcf-pid="ulkH3oJ6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3581whhx.jpg" data-org-width="699" dmcf-mid="PgAYtne4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BSfunE/20251226173023581whh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090d8f434248b43e0144be09e9eb0aba4c6b5f92e6ab321c4547b0ea285c21a" dmcf-pid="7SEX0giPvA" dmcf-ptype="general">그는 흔한 '관심의 결핍'으로 움직이는 가수가 아니다. "그런 열망이 있었던 사람이었으면 저는 되게 우울한 삶을 보냈을 거예요. 전혀 그렇지 않았고… 저는 성격이 밝거든요." 다만, 그런 태도가 오히려 그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화려함을 싫어했고, 특히 기타리스트를 보컬보다 덜 주목받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에는 단호히 선을 긋는다. '우린 밴드인데 어떻게 한 사람만 보지?'라는 질문은 그가 줄곧 품어온 싸움이었다.</p> <p contents-hash="5600300d581e553126cdb3f6b48baadd957a658d92e426dedb5360a583cf1c58" dmcf-pid="zGO3qkNdTj" dmcf-ptype="general">그런 전인혁이 다시 노래로 돌아오는 이유는 단순하다. 누군가의 '기억'을 깨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기억을 '선물'로 다시 건네기 위해서다. 고성진의 멜로디 위에서 울리는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는 야다의 시간을 호출하지만, 결론은 과거가 아니다. "바람이 있다면 이번 곡이 잘 됐으면 좋겠고, <이미 슬픈 사랑>을 뛰어넘는 곡을 언젠가 만나든, 내가 쓰든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는 전인혁의 말처럼, 이번 컴백은 '재현'이 아니라 '지금의 전인혁'으로 이어지는 다음 장이다.</p> <p contents-hash="58674e5935f07af403a855d508c3d914fe391ff9f9b7ee5eff39cd4f99062ff8" dmcf-pid="qHI0BEjJhN" dmcf-ptype="general">전인혁은 "야다로 5년 정말 불태웠다. 주목도 많이 받았고 1등도 해봤고, '됐다 이제 5년 열심히 했으니 됐다' 싶었다."고 말했다. 군복무 때는 '남성들의 로망곡'인 만큼 훈련소부터 전역하는 날까지 <떠나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를 계속해서 불러야 했다는 웃지 못할 일화도 있었다.</p> <p contents-hash="f9e4c7a055b2426a495b8682ebd82a88e0376e2a9b2d04499b297f21f8155c5f" dmcf-pid="BXCpbDAiva" dmcf-ptype="general">야다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웠다. 전인혁은 "시도는 해봤지만 의미가 있으려면 전 멤버가 다 해야 한다. 누가 빠지고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건 의미가 없다. 각자 뮤지컬 배우, 드라마 PD, 사업 등 자기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요즘 20대 초반이 야다를 '노래로만' 알고 따라 부르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고 고맙다"며 "90년대 히트곡을 틀어놓다 좋아서 찾아봤다는 친구들도 있고, 팬카페에 가입한 20대도 있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b2425706ad2e29d3586f2d465d87eb3857156b374a13b71f3c1ab1bcf232a1b0" dmcf-pid="bZhUKwcnWg" dmcf-ptype="general">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이 남기고, 더 자주 만나기'다. 전인혁은 "죽을 때까지 음악 할 거다. 이제는 좀 더 많은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곡 외에도 신곡을 계속 준비 중이고, 1월에는 '아무다 밴드'라는 프로젝트도 앞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는다'는 뜻의 <아묻따 밴드>는 홍경민, 김준현, 조정민, 조영수 작곡가, 전인혁이 함께하는 팀으로, 댄스·힙합·펑크·록·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는 "모두가 주인공인 밴드"를 지향한다.</p> <p contents-hash="4016625253773e2c96a9aa9fbc65fb2308b7d41931127bbe19d664f8f29cd78f" dmcf-pid="K5lu9rkLSo" dmcf-ptype="general">그는 "기타리스트로서의 1집 연주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바람이 있다면 이번 곡이 잘 됐으면 좋겠고, 언젠가 <이미 슬픈 사랑>을 뛰어넘을 수 있는 곡을 만나든 제가 쓰든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66515eaea4f8b698850545d9c4dc42efcd872a44e187b550eede0076e317ac0" dmcf-pid="91S72mEohL" dmcf-ptype="general">한편 전인혁의 신곡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는 12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p> <p contents-hash="bf0102ea40818bbb1ef174cabc09f250274961c447fd382bec0207b72c9ca1db" dmcf-pid="2tvzVsDgln" dmcf-ptype="general">사진=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c4ccf8fe6510a53d5c65ab13833e42b5344a81f3639a7cef067057a77e71a5cf" dmcf-pid="VFTqfOwaSi"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10691"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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