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저장이 바꿀 대한민국 산업지도”…화학硏, ‘국산 LOHC 기술’ 자립 속도 작성일 12-26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화학연 주도 국가수소중점연구실, LOHC 기술로 새 전환점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Q7301y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63c42540daf117c9cc6b710636f5bcc395551753046a51e835331c5ad494de" dmcf-pid="qixz0ptW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화학연구원 박지훈(왼쪽) CO2에너지연구센터장이 자체제작 및 구축한 일일최대 5kg의 수소를 저장 및 추출할 수 있는 반응장비를 점검하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d/20251226082607466aeim.jpg" data-org-width="1280" dmcf-mid="uKrM86V7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d/20251226082607466ae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화학연구원 박지훈(왼쪽) CO2에너지연구센터장이 자체제작 및 구축한 일일최대 5kg의 수소를 저장 및 추출할 수 있는 반응장비를 점검하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70b3f6b1fa82265760110ef2132615de5d678c1c047fcb4fd29bb74b86d04f" dmcf-pid="BnMqpUFYHx"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불균형’이라는 현실적인 딜레마에 직면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은 주로 호남,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에 집중되는 반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인구는 수도권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전기를 실어 나를 송배전망 확충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력망 없이도 에너지를 대량으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수소 저장·운송기술’이 새로운 해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f08762a3b9b9d2b2b1575caf659959658ba052249156b75f2b96a4bce106d7b" dmcf-pid="bgdK7zpXtQ" dmcf-ptype="general">그 중심에는 ‘액상 유기 수소 저장체(LOHC,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기술이 있다. LOHC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특수한 액체 화합물에 반응시켜 저장하는 방식으로, 마치 석유처럼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수소를 운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주유소, 탱크로리, 파이프라인 등 액체 연료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막대한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도시와 산업단지 깊숙이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8f199b6ec0f937a9f7db7505bcf737a52d4e40b153abe7f83a214ca00d76a8eb" dmcf-pid="KaJ9zqUZYP"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LOHC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화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LOHC 국가수소중점연구실’을 출범시켜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연구단은 단순히 하나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소재부터 공정, 시스템 실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LOHC 기술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을 필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LOHC 전문가 집단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8b969c6384ddf5e913bcaf59df537cd44c3e626a513239f61509fc5250d272" dmcf-pid="9Ni2qBu5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소중점연구실 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 박지훈 CO₂에너지연구센터장.[한국화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d/20251226082607751dlzw.jpg" data-org-width="1280" dmcf-mid="7ZyENjoM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d/20251226082607751dl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소중점연구실 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 박지훈 CO₂에너지연구센터장.[한국화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0519bd70e21673d17e018fa4ae75316bcff6e14d1bb897c0b1ffc08cb93f94" dmcf-pid="2jnVBb71Y8" dmcf-ptype="general">연구단은 출범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LOHC 기술 자립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선, 더 적은 에너지로도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고성능 수소 저장 물질’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촉매 기술에서도 효율성, 내구성 및 경제성을 갖춘 촉매를 개발해 사용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p> <p contents-hash="d8e7715f4377b7c90b7ef141a95d153c2d80239abb70be8027a6876c941642e2" dmcf-pid="VALfbKztX4" dmcf-ptype="general">실제 공정 기술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연구단은 실험실 수준을 넘어 연속적으로 수소를 추출하는 공정을 설계하고, 전기화(electrification) 기술로 촉매를 직접 발열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투입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1a1f8a7a1724c3b45dcd921e41ad937c4ef0d339b129efbe2b6b26b4bd8f292" dmcf-pid="fco4K9qFZf" dmcf-ptype="general">이러한 성과는 수소가 친환경 연료를 넘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에너지 물류’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LOHC 기술 도입으로,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생산이 중단되던 재생전력을 액체 형태의 수소에너지로 변환해 수도권과 반도체 산업단지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되며, 기존 석유화학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적인 ‘분산형 수소 네트워크’가 실현될 것이다.</p> <p contents-hash="c74b8375c4672f843df8969bfed348e17fe6e020c9ec995b296efa1a153a9479" dmcf-pid="4kg892B31V" dmcf-ptype="general">박지훈 한국화학연구원 CO₂에너지연구센터장은 “확보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현장에서의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수소 발전, 수소 모빌리티, 해외 수소 등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순권 칼럼] 취향이 증식된다...'매스 서브컬처' 시대 활짝 12-26 다음 '윙크보이' 이용대 복귀도 현실로?…2026년 15점제 채택 유력→'35세' 세계 6위 "50살까지 뛸 수 있겠다!" 환호 1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