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 헌신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보답할 것” 작성일 12-25 6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T2xx8Bl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aca9dfba4a90075bbd8b56e1141a978f6a328cc892c1590344b8459851b6d2" dmcf-pid="BOyVMM6b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ked/20251225143904988nxyl.jpg" data-org-width="1200" dmcf-mid="zBfDhhsA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ked/20251225143904988nx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c014bf0224e5f50988cd672aab6de740bd7b0336f27250f6c35a55a705fda0" dmcf-pid="bIWfRRPKCk" dmcf-ptype="general">“위험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면서 정작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소방공무원이 많습니다. 이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는 건실한 공공의료기관을 만들겠습니다.”</p> <p contents-hash="b3806cb325874a7ebc07b74d15c90d16b70a01f634fa93f8fd27eb0453c54288" dmcf-pid="KCY4eeQ9Sc" dmcf-ptype="general">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은 지난 24일 첫 시범 진료를 기념해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8년 7월 충북 음성으로 후보지가 정해진 뒤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민국 소방 영웅들을 위한 첫 행사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1bfd260a3b3a02dcdbda63d170a8f18fa0b0eea6dc6ec5840579eb793c1a90d" dmcf-pid="9hG8ddx2lA" dmcf-ptype="general">충북혁신도시에 세워진 이 병원은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이날부터 소방·경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에 소방공무원 진료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이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예산 2049억원이 투입된 이 병원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맡았다.</p> <p contents-hash="32e6b9afc5ff277b88349963c4bd35e1d447d5eaa5939ab4b6b4cb5357884dae" dmcf-pid="2IWfRRPKSj" dmcf-ptype="general">곽 병원장은 198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생사를 오가는 이들의 생명을 지켜왔다. 그는 2022년 국립소방병원의 초대 원장직을 선뜻 수락했다. 소방공무원의 생명은 물론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충북 음성·진천·진평·괴산 지역 주민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이 병원 설립 취지에 공감해서다.</p> <p contents-hash="168e209552ee411bfd662240977e6c519907e1d0a11e846cb8c1170d6460b5e2" dmcf-pid="VCY4eeQ9vN" dmcf-ptype="general">곽 병원장은 “소방관들이 출동해 보는 장면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데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잘못돼 겪는 충격도 상당하다”고 했다. 그는 “매일 출근할 때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오는 게 일상’이라고 하는 소방관이 많다”며 “혹여나 출동 중 사고를 입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고 했다. 이렇게 봉사하는 삶을 사는 소방관들에게 보답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8ab3f4d2a191101c2ff225dd57443b40100cf90d7ad7e8314d380c1f619430f" dmcf-pid="fhG8ddx2Sa" dmcf-ptype="general">소방공무원들은 근무 특성상 화상 사고나 근골격계 질환 등에 많이 노출된다. 외상후스트레스성 장애(PTSD)처럼 정신과적 문제를 호소하는 일도 많다. 병원은 이를 고려해 화상과 재활, 정신건강, 건강증진 등의 분야를 특화했다. 곽 병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는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해 화상 진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상을 입으면 바로 헬리콥터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역 소방본부별 헬기 착륙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cf65ed1d1678c6702e77109616963a3268b94068063e1d92306a5e2334f1a41" dmcf-pid="4lH6JJMVyg" dmcf-ptype="general">설립 취지에 공감한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충북지역 첫 고압산소 치료 장비를 기증했다. 최대 16명이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대형 장비다. 로봇 재활을 위한 상·하지용 치료기, 특수 구급차도 두 대 기증했다. 30억원 규모다. KB손해보험도 병원 내 휴게공간 조성을 맡았다.</p> <p contents-hash="72061459f32e662791799d77c40282129ace9eb4e98f38b2d54a94b6920f8a2f" dmcf-pid="8SXPiiRfyo" dmcf-ptype="general">이날 이뤄진 첫 시범 진료 환자는 2022년 소 포획 활동 중 4m 절벽으로 추락해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던 김홍걸 충주소방서 소방경이다. 동네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온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데다 의료진도 친절해 앞으로 이곳에서 계속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76ca3745f96489692af579cc57ef8e4643f14d5dde439e641b8afd91325eb88" dmcf-pid="6vZQnne4WL" dmcf-ptype="general">음성=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각도까지 맞춘다” 박서준·원지안, 크리스마스 로맨스 2막 시동 12-25 다음 "전방 마라톤, 우회하세요" 티맵, 74억 이동 빅데이터로 공공 기여 ↑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