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 삼성전자가 CES 메인 전시장을 떠난 이유는? 작성일 12-25 6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서 윈 호텔로 옮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5MmmEo5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19d2285a7c12f07ebcaaf96d5fea4ffb708db121b1f999859391e84408a75d" dmcf-pid="fB1RssDg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43304089bmyt.jpg" data-org-width="1700" dmcf-mid="uZeNWWSr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43304089bm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88f848f22f096e514e266a950c14c26edaebac8bfa5f7acf44e3de37234d04" dmcf-pid="4bteOOwaZF" dmcf-ptype="general">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신기술만큼이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CES 본 전시장이 아닌 장소에 만드는 단독 전시 부스입니다.</p> <p contents-hash="28d033ca213255639c84070224a804299b47204db91e446091cec61a12e818a0" dmcf-pid="8KFdIIrNGt" dmcf-ptype="general">1967년 가전 전시회로 시작해 현재 세계 최대 규모 테크 전시회가 된 CES의 오랜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LG전자였습니다. 두 업체는 전시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의 중앙홀(센트럴홀) 가운데를 크게 차지해 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수년째 CES에 참관하는 업체 중 가장 큰 면적의 부스를 마련하고 기술을 뽐냈습니다. 세계 가전 업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p> <p contents-hash="9bcfd12c6b9e29dfd5710256a2e7b1801b2f703e935c14a42a17e209ac56f25f" dmcf-pid="693JCCmjt1" dmcf-ptype="general">하지만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는 센트럴홀을 떠나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전시장을 차리기로 했습니다. 윈 호텔도 CES가 열리는 여러 전시 장소 중 하나지만,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LVCC와는 떨어져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여러 부스로 나뉘어 전시돼 있던 것을 하나로 모아 종합적인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테크 업계는 다르게 받아들였습니다. CES가 예년에 비해 세계 테크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지고, 볼 만한 제품이나 기술이 줄면서 삼성전자가 슬슬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415118c857c36162501d0d3267e1d33883305b78ee97b831b1e0e547950b36be" dmcf-pid="P20ihhsAY5"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떠난 센트럴홀 자리는 중국 가전 회사 TCL이 차지했습니다. 중국 테크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방증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LG전자도 내후년엔 삼성전자를 따라 CES에 힘을 뺄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습니다.</p> <p contents-hash="363fc259e90e17d94147341d75740fd115d7894bd6fc92fc86bef052dbfda6e1" dmcf-pid="QXCBLLd8Z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센트럴홀을 떠나 윈 호텔에 전시장을 차린 것은 비용 절약 등 축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확대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겁니다. 그동안 LVCC 센트럴홀의 상징적 자리를 차지해 왔지만 정작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삼성전자 자체 판단입니다. 특히 최근 테크 트렌드는 개별 기기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며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것인데,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LVCC 전시장은 삼성전자의 연결성과 가전 생태계를 제대로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1e296f3054179275853bf84362685ca0d5eb14d2d6b8f0738fb0d2b5f33501" dmcf-pid="xZhbooJ6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월 8일 오전(현지 시각) 'CES 2025' 전시장 중 하나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출입구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박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43305590ivlw.jpg" data-org-width="1400" dmcf-mid="2FULSSIk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43305590iv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월 8일 오전(현지 시각) 'CES 2025' 전시장 중 하나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출입구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박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bdc01bb9379f0e0a0ba386472c7738db597b76731caff3bd1ec7d7cde416c9" dmcf-pid="yi4rttXSHH" dmcf-ptype="general">또 CES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데, 삼성전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관람객이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 업체 관계자들과 기술 유출 유튜버들입니다. 이들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오랜 시간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이를 촬영해 가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베껴 출시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핵심 제품과 기술은 LVCC 센트럴홀 부스엔 전시하지 않고 B2B(기업 간 거래) 미팅 부스에 따로 차릴 정도였습니다.</p> <p contents-hash="957e77b2523313614eabf968309bc9bdada08138aba2be5881a416311ff9bac2" dmcf-pid="Wn8mFFZv5G" dmcf-ptype="general">이런 고민을 하던 삼성전자는 올해 과감히 LVCC를 떠나 윈 호텔로 전시장을 옮기는 선택을 했습니다. 비용은 오히려 더 든다고 합니다. 윈 호텔 전시장 평당 단가는 LVCC 센트럴홀 중앙 자리보다 더 비쌉니다. 삼성전자는 또 전시장 크기를 작년 3596㎡(약 1088평)에서 올해 4628㎡(약 1400평) 규모로 40% 정도 늘렸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들여 전시를 준비한 겁니다. 전시 부스 입장도 사전 신청이나 현장 등록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무분별한 유튜버나 중국 업체들을 차단하고 정말 삼성전자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하나로 묶어서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칼을 간 것입니다. 벌써부터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선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ed1920765add6219e39b43f41e52b55afd110de9152f369cc0811da205c9be5" dmcf-pid="YL6s335TG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새로운 CES 접근법이 통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많은 업체의 전시가 몰려 있는 LVCC에서 윈 호텔로 이동하려는 사람 숫자가 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LVCC와 윈 호텔을 직접 오가는 셔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2026년 CES에서 어떤 깜짝 기술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점검·女리더 배치”…정의선, ‘SW 투트랙’ 카드 꺼냈다 12-25 다음 빨라진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산업 시계…양자 소부장 기업 역량 높이다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