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골방 이상행동’ 동물권단체 위탁업체, 불법시설이었다 작성일 12-25 6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2JQdVb0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f61cb33a694f24c98de20ad7f32674871ac5248b77e29c699f8e6c665d9f24" dmcf-pid="XVixJfKp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9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동물위탁소에 ‘동물복지’를 표방하는 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구조해 맡긴 개 ‘보레’가 샌드위치 패널로 막힌 폭 1.5m 공간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카라시민행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khan/20251225060208835frha.gif" data-org-width="800" dmcf-mid="GmGSYsDg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khan/20251225060208835frha.gif" width="8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9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동물위탁소에 ‘동물복지’를 표방하는 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구조해 맡긴 개 ‘보레’가 샌드위치 패널로 막힌 폭 1.5m 공간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카라시민행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b95bef5db5e1fea05a9b2fb68ffed1f50eabbf3c3a3545ec8dbbee2854e99a" dmcf-pid="ZfnMi49USH" dmcf-ptype="general">동물복지단체를 표방하는 ‘동물권행동 카라’가 구조한 개를 맡아온 위탁업체 시설이 위법적으로 운영된 정황이 확인됐다. 앞서 이 곳에 있던 개들 중 일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이는 ‘정형 행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후원자들이 반발했다. 최근 위법 사항을 인지한 경기 남양주시는 이 업체 시설에 대해 고발·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92206af65c60c46766c0a705833f53b756181eeefb5b63400c753de3d3145b" dmcf-pid="54LRn82uhG" dmcf-ptype="general">24일 경기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에 있는 A위탁업체는 불법건축물을 지어 동물을 들여놓고 관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A업체의 시설에 개 40여마리를 맡겨뒀다.</p> <p contents-hash="b246639168b60cab3e1199d2dba17fba0e2a5dde2db17cea1b5bb6eeaa6cb6e4" dmcf-pid="1PaJgQ4qSY" dmcf-ptype="general">A업체 시설 부지의 등기부등본 등을 보면, 부지 일부 소유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으로 나온다. 남양주 왕숙2 공공주택지구 사업 대상지 범위에 들어가는 곳인데 해당 부지에는 등록된 건축물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현재 이 부지에 샌드위치 패널로 된 가건물 형태로 지어진 A업체의 시설은 LH 등 소유의 토지를 무단 점거한 채 개들을 맡아주는 영업 활동을 하는 불법 건축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24445ce708681eefbb9e8b4d8f907a5671cf56e3faa9b0cc814cf9332449bb36" dmcf-pid="tQNiax8BSW" dmcf-ptype="general">A업체는 남양주시에 동물위탁관리업 등 등록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보호법이 규정하는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미등록 시설이라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c75580ed93ac08f8e2b65127647466815cc08b60a6eb6e98d9d202f506b5f8e" dmcf-pid="FxjnNM6bWy" dmcf-ptype="general">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위탁관리업을 하려는 사람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기 위한 조건을 보면 ‘독립된 건물’이 있어야 하고, 동물 건강을 위해 동물의 습성과 특징에 따라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위생 관리에 필요한 배수시설도 있어야 한다. 개 20마리당 1명 이상 관리 인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인력배치 규정도 있다. 이 조건을 지키기 못하면 등록이 불가능하다.</p> <p contents-hash="c0468b6c6e784bc1ccd2b97acc5e92f61c9000714d5f8b66f53b85008505214b" dmcf-pid="3MALjRPKTT" dmcf-ptype="general">카라 측은 이같은 불법·미등록 A업체에 개 한 마리당 월 30만원을 지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공시자료 등을 보면 카라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A업체 사장 임모씨가 소유한 B업체에 총 8억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40여마리 정도가 올해 내내 있었다면 1억4400여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출하게 된다. 다만 임씨는 남양주시 위탁업체 외에 경기 포천·김포시 등에서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모든 비용이 남양주시 업체에 쓰인 것은 아닐 수 있다.</p> <p contents-hash="3b887d4dcb432704fb7db496f77b8dd776ca82214c2a10f35c5dbe5bb69035d5" dmcf-pid="0RcoAeQ9hv" dmcf-ptype="general">남양주시는 지난 9일 이같은 위법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했다. 이어 지난 11일 A업체에 위법사항을 개선하라는 취지의 ‘사전통지’를 보냈다. 향후 업체가 퇴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82071733b237cdb8a71c65c7700786b49fbba5a4b01bf7583394691ceb49e2fc" dmcf-pid="pekgcdx2lS" dmcf-ptype="general">남양주시는 A업체의 동물위탁관리업 미등록 등과 관련해선 카라 측이 비용을 지불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시 현장 점검 때 A업체의 현장소장은 “무상으로 개를 보호하는 대가로 물품 후원 정도만 카라에서 받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시는 A업체가 카라로부터 비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불법 영업 등으로 고발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f22aa7b72cef30a89f483043611768247f40b147564b37fa59d552669a085195" dmcf-pid="UdEakJMVTl" dmcf-ptype="general">앞서 경향신문은 A업체에 살고 있는 개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보이는 정형행동 등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카라 측은 A업체가 “오랜 협력기관”이고 “동물들을 안정적으로 보호해 온 전문 위탁처”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1251c0563eb7af06fffe046b6ddd175f8598f68c7f4deb94155b507b7d41f78" dmcf-pid="uJDNEiRfvh" dmcf-ptype="general">임씨는 이날 경향신문이 ‘카라에서 개를 맡긴 위탁업체 대표가 맞나’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불법·미등록 업체를 운영한 이유 등에 대한 질문에 “카라 측에 물으라”고만 말했다. 카라 측은 경향신문의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7iwjDne4SC" dmcf-ptype="line"> <div contents-hash="6fc833f7da5d8cae76db86edc51e4a28327780aed4f4d165197857aeb20660f2" dmcf-pid="zC5WZhsAlI" dmcf-ptype="general"> <strong>☞ 골방에서 ‘빙글빙글’ 이상행동 보이는 개···동물권 단체가 구조했지만 “여전히 열악”</strong> <br> https://www.khan.co.kr/article/202511250600011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d44924c12493fcae062076838b95832580f41e18107c527bddbcd87feaa1add" dmcf-pid="qh1Y5lOchO" dmcf-ptype="line"> <p contents-hash="a5ddb3843aee4203f09cb02380e775b001f8817d6561027edbce00a514db333a" dmcf-pid="BltG1SIkWs" dmcf-ptype="general">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5만원? 그래도 살 듯" 가격 논란 부른 GTA6...국내 업계 신중한 이유 12-25 다음 [Why] 李가 언급한 ‘연명의료 중단 인센티브’, 전문가들 고개 젓는 이유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