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얻고' 송성문 잃은 키움, 또 압도적 최하위 예약? 모든 상황이 내년 FA 시장 키움의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 작성일 12-24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송성문 SD행으로 'ML 사관학교' 명성 재확인... 포스팅 수익만 700억 돌파<br>주축 이탈로 내년 시즌 전력 급감, '탈꼴찌' 요원<br>샐러리캡 하한선 압박 + 안우진 복귀<br>내년 FA 시장 '큰손' 등극 등극도 가능<br>노시환·홍창기·박동원·구자욱·원태인 등 대어급 즐비</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24/0005453617_001_20251224110215397.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라스가 23일(한국시간) 내야수 송성문(29)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입단 기념 사진 촬영하는 송성문의 모습.뉴스1</em></span> <br>[파이낸셜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MLB 사관학교' 신화는 계속된다. 송성문(29)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6번째 빅리거를 배출했다. 포스팅 성공률 100%. 키움 유니폼을 입는 것이 곧 메이저리그행 티켓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br> <br>구단 재정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번 이적료까지 포함해 키움이 포스팅으로 벌어들인 수익만 700억 원을 훌쩍 넘긴다. 하지만 화려한 비즈니스 성공 이면에는 '그라운드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br> <br>냉정하게 말해 2026시즌 키움의 전력은 '암울' 그 자체다. 송성문은 올해 타율, 홈런, 타점 등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한 '대체 불가' 자원이었다. 가뜩이나 팀 타율 최하위(0.244)에 허덕이던 타선에서 유일한 버팀목마저 사라졌다. <br> <br>안치홍, 추재현 등을 영입했지만 송성문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다. 일각에서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위한 의도적 탱킹이 아니냐는 시선도 보내지만, 키움은 이미 충분한 유망주 뎁스를 확보했다. 일부러 꼴찌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문제는 이길 힘이 없다는 점이다. 내년 5월 안우진이 돌아와도 점수를 못 내면 소용이 없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24/0005453617_002_20251224110215474.jpg" alt="" /><em class="img_desc">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제7대 설종진 감독 취임식에서 설종진 감독(오른쪽)이 내빈들의 출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뉴시스</em></span> <br>하지만 절망하기엔 이르다. 송성문의 이탈은 역설적으로 키움에게 'FA 시장의 태풍'이 될 명분을 쥐여줬다. 모든 여론이 키움에게 투자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강요하고 있다. <br> <br>키움은 현재 샐러리캡(경쟁균형세) 하한선 충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송성문과의 120억 원 다년 계약이 무효화되면서, 키움의 연봉 총액은 하한선에 한참 미달하는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제재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안우진 복귀 시점에 맞춰 '윈나우'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라도 외부 수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br> <br>때마침 내년 시즌이 끝나고 열릴 FA 시장은 역대급 '황금어장'이다. 노시환(한화),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구자욱, 원태인(이상 삼성), 배정대(KT), 최지훈(SSG) 등 각 팀의 간판스타들이 쏟아져 나온다. <br> <br>키움은 과거 이택근 계약(4년 50억)이나 이번 송성문 계약(6년 120억 전액 보장)에서 보여줬듯, 지갑을 열 때는 확실하게 여는 구단이다. 두둑한 포스팅 이적료, 샐러리캡 하한선 압박, 그리고 안우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 황금어장... 모든 조건이 키움에게 "이제는 질러라"라고 외치고 있다. <br> <br>만약 키움이 송성문 판 돈을 쥐고 예년 사례와 같이 화끈하게 1~2건의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br> <br>어쨌든 돈을 쓰기는 써야한다. 원소속팀들의 다년 계약 추진을 무력화시키고, FA 몸값 폭등을 불러일으킬 '메가톤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키움의 행보는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역대 최대 규모' 2026 KLPGA 투어…31개 대회·총상금 347억 12-24 다음 '빌런즈' 유지태·이민정, 완벽한 연기 호흡 1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