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입짧은햇님이 먹고 30㎏ 뺐다는 ‘나비약’…정신 이상 부작용에도 연 2억정 처방 작성일 12-24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향정신성의약품 중추신경계에 작용<br>각성, 불안, 환각, 의존성, 중독 위험<br>“저렴하고 즉각적인 효과로 환자 선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Ek7OfKpT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eeb4cec9e3b484a8070c30a063eaa87970d88bc320d00af3d28d126990608b" dmcf-pid="zDEzI49U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거론된 ‘나비약’이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라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20251224104804986pmph.jpg" data-org-width="700" dmcf-mid="pMbr8vCE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20251224104804986pm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거론된 ‘나비약’이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라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548ce8d46b2244e94f6814edc317a08a6096ff6611bb155a9e77f10d23ee4f8" dmcf-pid="qOs9vx8ByK" dmcf-ptype="general"> 방송인 박나래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나비약’을 둘러싸고 식욕억제제 오·남용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만이 부각되며 복용 사례와 횟수가 구체적으로 공유되자, 의료계에서는 부작용과 의존성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043b25954dc6c3c135da50300df19b9e1ac3743455edfa5b7c2a178a5c916848" dmcf-pid="BIO2TM6bhb" dmcf-ptype="general">최근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A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입짧은햇님의 식욕억제제 복용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화에는 “햇님이는 (나비약을) 하루 3번, 많이 먹는 날에는 4번도 먹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A씨는 또 “햇님이가 내 약을 먹고 30kg을 뺐다”며 약의 효능을 반복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fc8896f26e8b8006c6e06106853211be76bf34ead8ec746ea59381fae4902a7" dmcf-pid="bCIVyRPKSB" dmcf-ptype="general">나비약은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일컫는 속칭으로, 알약 모양이 나비 같이 생겼다는 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발언이 식욕억제제의 위험성을 축소하고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식욕억제제는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니라,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기 때문이다. 이들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c17303ff431b861da99cd5247f76a9babfe3d8127578bcd55e8758cb60d253" dmcf-pid="KhCfWeQ9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약류 식욕억제제 ‘펜터민’. 사진=경남경찰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20251224104806329nvjb.jpg" data-org-width="700" dmcf-mid="uds9vx8B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20251224104806329nvj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약류 식욕억제제 ‘펜터민’. 사진=경남경찰청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c4179acb918ba8439d55622b7cca3d51abac8a50899dc64363c8fc4c41475e" dmcf-pid="9lh4Ydx2Tz" dmcf-ptype="general">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에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제 등이 포함된다. 이들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지만, 각성, 불안, 환각, 의존성, 중독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ae5c4cfa45990ccb6bb7ec9458d7ad47ce259d6fd9542b2395bb86c2ac9e435c" dmcf-pid="2Sl8GJMVh7"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비만 치료 시 식사·운동·행동요법 등 비약물 치료를 우선 시행한 후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식욕억제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약물을 사용할 경우에도 체중 감량 목표는 초기 체중의 5~10% 수준으로 제한하며, 미용 목적의 처방은 금지된다.</p> <p contents-hash="575cf9eeb4f836d495aa21c6887529506708ba4bbe2e5ec9a4ce94a88dea5dc8" dmcf-pid="VvS6HiRfSu" dmcf-ptype="general">처방 대상 역시 엄격하다. 일반적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BMI 25kg/㎡ 이상에서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이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p> <p contents-hash="4dbfae11c4d3599e75695f4aaad0144fc51dec931a18deddd9f749192bb7c9c7" dmcf-pid="fTvPXne4hU" dmcf-ptype="general">부작용 관리도 중요하다. 식욕억제제는 불면, 심계항진, 불안, 기분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환각이나 정신과적 이상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식욕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중증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금지돼 있다. 의료진들은 음주와의 병용 역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p> <p contents-hash="3da76b592493ad02fffb4d88a34298d39f8b5d1d1d0b855d7dc24084274cb78a" dmcf-pid="4JdHaptWvp" dmcf-ptype="general">이런 부작용 논란에도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여전히 비만 치료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 신약인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등장했지만, 치료 초기 단계에서는 기존 식욕억제제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e53e7fb52a2ccc239dd0dd12b8665a39edc5304802f26d5b801300a9cac441b" dmcf-pid="8iJXNUFYv0" dmcf-ptype="general">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누적 처방량은 10억3365만정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처방량은 2021년 2억4342만정에서 2024년 2억1713만정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년 2억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08c4897ba66c05e2c72b6e130dda0cf2e265f39bdf7f49493d7690560ba7c1c" dmcf-pid="6niZju3Gy3" dmcf-ptype="general">비만 치료를 하고 있는 한 의사는 “GLP-1 계열 신약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효과가 즉각적이어서 환자 선호도가 높다”며 “각성 효과로 잠이 줄고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마약류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b39aebb05671c8c86f2022c65be6d5e8956dab6709ca2abb3e7c4136357d31" dmcf-pid="PLn5A70HlF" dmcf-ptype="general">이 같은 오·남용 우려에 따라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욕억제제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이 대상이다.</p> <p contents-hash="25dfb0853937af9a7506deff8d8def313a9ef0f959bad6267fa93a77ac622d27" dmcf-pid="QoL1czpXWt" dmcf-ptype="general">해당 제도는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 쇼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의사가 처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자동 알림을 통해 환자의 1년간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아블로4 '성기사' 빌드? 이렇게 따라하세요 12-24 다음 “남자는 8, 여자는 4” ‘일류기업’ LG의 가부장적 상속관 [LG家 상속회복청구소송] 1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