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026년 죽음의 일정 '이걸 다 뛰라고?'…손흥민·이정후도 이렇게는 못한다→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초강행군' 작성일 12-24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1_20251224015507120.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2025년 마지막 대회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2주 뒤 새 시즌 첫 경기가 다가오고 있어 연말을 길게 즐길 새가 없다.<br><br>손흥민이나 이정후 같은 구기종목 슈퍼스타들도 2달 정도의 오프시즌을 갖고 휴식 및 재점검에 나서지만 안세영은 새해에도 1년 내내 국제대회를 소화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내년엔 9월에 일본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도 열리기 때문에 안세영은 그야말로 숨 돌릴 틈 없는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br><br>안세영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에서 중국의 세계 2위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1로 누르고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br><br>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 등극으로 단일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이자 남여단식 세계 타이기록인 11회 우승을 일궈냈다. 또 혼합단체 세계선수권대회인 '수디르만컵'에서 치른 5경기까지 포함해 73승4패를 기록하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 승률인 94.8%를 기록했다.<br><br>여기에 배드민턴 전종목을 통틀어 유일하게 단일시즌 상금 100만 달러(14억8000만원)도 돌파했다.<br><br>그야말로 2025년을 '안세영의 해'로 만든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2_2025122401550719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22일 귀국한 뒤 "연말엔 풀어지게 한 번 먹어보고 싶다"며 승부의 세계에서 잠시 떠나고 싶은 소망도 전했다.<br><br>하지만 내년 국제대회 스케줄을 고려하면, 안세영은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맹훈에 돌입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br><br>새해 1월6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슈퍼 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어 바로 다음 주인 1월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슈퍼 750 대회인 인도 오픈이 펼쳐진다.<br><br>BWF는 단식의 경우 세계 1위부터 15위까지 선수들이 문서를 첨부한 부상의 경우를 제외하고 슈퍼 1000 4개 대회와 슈퍼 750 6개 대회에 의무 참가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 500 대회도 총 9개 대회 중 두 대회 이상 나서야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3_20251224015507267.png" alt="" /></span><br><br>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모두 안세영이 의무 참가해야 하는 이벤트인 셈이다. 실제로 안세영은 두 대회에 모두 참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br><br>이후 스케줄도 강행군의 연속이다. 안세영은 3월 초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126년 전통의 대회 전영오픈(슈퍼 1000)을 정조준한다. 전영오픈은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월드투어 파이널 등을 제외하고 단일 오픈 대회로는 최고 권위를 갖는다. 배드민턴 선수들이 인생에서 한 번쯤 우승하고 싶은 꿈의 대회인 셈이다. 전영오픈 공식 SNS는 일찌감치 지난해 챔피언 안세영을 내년 대회 홍보 모델로 삼을 정도다.<br><br>여기에 전영오픈 직전에 모의고사 성격의 대회에도 나서는데, 이번엔 독일 오픈(슈퍼 300)이 될 가능성이 크다.<br><br>4월엔 중국 닝보에서 아시아선수권이 열린다.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어 아직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1회 이상 우승)'을 아직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br><br>아시아선수권을 나서지 않는다고 해도 덴마크에서 열리는 여자단체 세계선수권인 우버컵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5월부터 폭풍 일정이 몰려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4_20251224015507335.jpg" alt="" /></span><br><br>안세영은 5월 말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6월 초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에 이어 7월엔 일본 오픈(슈퍼 750), 중국 오픈(슈퍼 1000)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어 8월엔 인도에서 열리는 2026 BWF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안세영은 올해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완패하고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야 한다.<br><br>9월도 바쁘다. 새해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9월에 벌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단체전과 여자단식 두 종목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여자단식은 물론 여자단체전에서도 안세영이 중국, 일본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국은 여자복식 결과를 갖고 승패를 따질 수 있다.<br><br>그리고 10월엔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을 치르기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br><br>11월엔 슈퍼 500 대회인 일본 마스터스 혹은 호주 오픈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11월 이전에도 슈퍼 500 대회를 한 대회 골라 출전해야 한다. 홈에서 열리는 코리아 오픈이 9월 초에 열리다보니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사이에 코리아 오픈에 나설지, 아니면 다른 슈퍼 500 대회를 고를지도 궁금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5_20251224015507381.jpg" alt="" /></span><br><br>이어 12월엔 올해처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br><br>축구나 야구의 슈퍼스타들처럼 오프시즌이 거의 없는 셈이다. BWF가 톱랭커들의 단일시즌 BWF 월드투어 12개 대회 참가를 의무사항으로 못 박다보니 안세영은 쉴 틈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거기에 온 국민이 관심을 두고 있는 아시안게임이 9월에 열린다.<br><br>안세영은 올해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 함께 슈퍼 1000 그랜드슬램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안세영은 올해 중국 오픈에서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기권해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했다.<br><br>안세영이 새해 어떤 성적으로 국민들을 기쁘게 할지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매달 해외에 나가 최개 17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엄청난 살인 일정이 안쓰러울 수밖에 없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4/0001955969_006_20251224015507423.jpg" alt="" /></span><br><br>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봉주 마라토너,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홍보대사 위촉 12-24 다음 [종합] ‘♥변요한’ 티파니 결혼하는데…효연 “내가 먼저 결혼하고파” (‘돌싱포맨’) 1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