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 '30초의 실패'...전문가들 “성공의 발판” 작성일 12-23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vvsTEjJ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2f46e5f8d3a02d20f5d214b9acf579785f9a9a20e1d199ec11e6c7c9309d4a" dmcf-pid="VTTOyDAi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설치된 '이노스페이스 발사 플랫폼' 전경. 이노스페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dongascience/20251223173155006kqxq.jpg" data-org-width="680" dmcf-mid="9IyIWwcn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dongascience/20251223173155006kq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설치된 '이노스페이스 발사 플랫폼' 전경. 이노스페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9d62bcb36a28d12e41e6c486a22525d9190229228b10f0ded92740d8350b1c" dmcf-pid="fyyIWwcndc" dmcf-ptype="general">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첫 상업 발사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민간 발사체 특성상 첫 발사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문 만큼 이륙과 비행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p> <p contents-hash="46fed6291881c552455d32c6e772e7b8eb42f994ad27f03df3c5568edbb685ba" dmcf-pid="4WWCYrkLnA" dmcf-ptype="general">한빛-나노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정상 이륙해 수직 비행 궤적을 그렸다. 이륙 30초 후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에 낙하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빛-나노에는 인도 그라하 스페이스 소형 위성 1기, 브라질 마라냥 연방대학교 소형 위성 2기, 브라질 우주청(AEB) 소형 위성 2기 및 관성항법 시스템 1기, 브라질 기업 CLC 위성·관성항법 시스템 각 1기 등 총 8기 탑재체가 실려 있었다.</p> <p contents-hash="18737f6d9d929393b89c3ce291c362c73a5b94edd9cb8d57378f451c5055c2a3" dmcf-pid="8YYhGmEoij" dmcf-ptype="general">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를 단순한 실패로 보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륙과 상승 과정에서 다양한 비행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다음 비행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르면 24일 중 원인 분석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 발사 슬롯도 확보해 재시도를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674891a6201ee371b243b75d76d2cb7a5332fe9de0bd65ea28b746a670aeb8a6" dmcf-pid="6GGlHsDgJN" dmcf-ptype="general">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의 첫 발사는 실패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스페이스X는 2006년 팰컨 1 첫 발사에서 엔진 화재로 실패한 뒤 3차례 연속 실패를 겪었다. 네 번째 시도에서야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켓랩은 2017년 첫 시험비행에서 지상국 통신 오류로 실패했다. 독일 이자어 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3월 발사체 '스펙트럼' 첫 발사에서 30초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p> <p contents-hash="724367a128e1bdec757bf33aff719ebe180d58a9bf6e166aaef186dd7ef0b362" dmcf-pid="PHHSXOwaJa"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비슷한 경로를 밟은 사례가 있다. 민간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는 지난해 첫 시험 발사에서 엔진 점화 문제로 이륙에 실패했다.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인 분석과 재시험 준비에 나섰고 지난 5월 같은 발사체로 재도전해 목표 비행 구간 달성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2508ffdc93b520a032486b653cd18e28a5f244b90ef363dfc1ea51ea7026d9a2" dmcf-pid="Q44B8UFYig" dmcf-ptype="general">누리호 발사를 이끈 바 있는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처음 발사체를 만들어 정상 이륙 단계까지 갔다는 점 자체가 의미 있고 시작이 반"이라며 "비행 중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을 것이고 분석해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도 첫 번째 비행에서 실패했고 나로호 역시 세 번 시도 중 두 번 실패한 뒤 세 번째에 성공했다”며 “한 번 실패했다고 절망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59eef7bfe64825c4b2e86a3a1b9cf6c93eda2732dfb5db5bd5077a3940868f1" dmcf-pid="x88b6u3GMo" dmcf-ptype="general">안재명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한 번에 성공하는 게 쉽지 않다. 스페이스X도 세 번 연속 실패 후 네 번째에 성공했다"며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들은 기술력과 열정을 갖춘 분들이니 반드시 원인을 찾아 보완하고 다음에는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ef771ee8c862bf54a5657f7b13640a85ad47095e5e59e683a107e7ffbe4a31" dmcf-pid="yllrScaeJL" dmcf-ptype="general"> 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응원과 함께 냉정한 지적도 내놨다. 이 교수는 "굉장히 힘들겠지만 노력한 게 헛된 건 아니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면서도 "결과론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로 보이는 만큼 기술에 좀 더 집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은 첫째도 기술이고 둘째도 기술이다. 이번 실패의 기술적 원인을 철저히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642f748ad434c7881029d137fb69ed9d17f841ee859a6f91aa8f3077dcd0470" dmcf-pid="WSSmvkNddn"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맨해튼 대신 낙산공원 몰려오는 사람들"…넷플릭스가 바꾼 공간역학 12-23 다음 "현존 인간은 절대 못 이겨...살아남으려면 AI한테 배워야" 가장 보수적인 스포츠가 왜?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