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대홍수', 일반적이지 않은 대본…도전해보고 싶었죠" 작성일 12-2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간의 마음, 미묘한 연기…촬영 전 감독님과 몇 시간 토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EyIanQ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c210a26ea80152c341603fefae2a56bf7b3589febb644ebb08e6f61b686228" dmcf-pid="WVDWCNLx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yonhap/20251223165559594fvcj.jpg" data-org-width="960" dmcf-mid="QlFVzHyO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yonhap/20251223165559594fv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db303f2c8ea79d0f1242ff559f9d82a9ac90b76a76349e0827cdbf1cdc8d92" dmcf-pid="YfwYhjoM1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대홍수로 인한 지구 최후의 날,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요원 희조(박해수 분)는 침수돼가는 한 아파트를 찾는다.</p> <p contents-hash="4d0b3e94aaf6a33564131cd0be6d660050e329f36f25be203a5f0b19bb35c1d2" dmcf-pid="G4rGlAgRHh" dmcf-ptype="general">그 아파트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인공지능 개발 책임자 안나(김다미)가 어린 아들과 사는 곳이고, 희조는 안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c3f951ca3f514fb74488c4b22565d4d64970ec2f6274f890a9ee2f6272bd1f5" dmcf-pid="H8mHScaeHC" dmcf-ptype="general">말하자면 대재난의 한가운데에서 희조는 출근을 한다. 인류의 미래가 달린 임무이기도 하지만, 안나가 과연 끝까지 아들 곁을 지키는지 지켜보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 때문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e9b3db71ffff3fdd50ac085dcfaf7c5a5f13c76f28f5a9310d0d209453c6fd61" dmcf-pid="X6sXvkNdtI"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는 재난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원 안나가 어린 아들 자인(권은성)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지는 경험을 한 희조는 안나가 자신의 엄마와 같은 선택을 하는지 궁금해한다.</p> <p contents-hash="e0cb2a982ef1f5bb0cad1edcccc85f66478cd1d2b328a90d22db2645711321c1" dmcf-pid="ZPOZTEjJZO" dmcf-ptype="general">희조를 연기한 배우 박해수는 "인류의 마지막 날 희조는 왜 굳이 자기 엄마와 같은 선택을 하는 (안나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지, 그 마음이 궁금했고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4e22c2dbb7ee525aa4586993f27dd113866b0c46854e1e85c88fb74f50e0ca" dmcf-pid="53JwNQ4q1s" dmcf-ptype="general">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눈빛에서 나오는 미묘한 느낌을 찾아가려고 여러 번 촬영했고 감독님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294b07a35b31315559ba212baf064d42e2f0ae944c67a36d4c209cd0de1dfc6" dmcf-pid="10irjx8Btm"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감정의 흐름이나 인물의 의도 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김 감독과 촬영 전 길게는 몇 시간에 걸쳐 토론했다.</p> <p contents-hash="136e0565e48acdbca29517aa0270cb7fbf8b10c204df468613a73eda449bc4f8" dmcf-pid="tpnmAM6bHr" dmcf-ptype="general">그는 "감독님과 배우들이 장면별로 각자 의견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며 "대사 한 줄이라도 제가 이해를 덜 하고 촬영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4ead7af6c72cb96ba23dd057e8408d31137d839d0d60a24a442c0017874830b" dmcf-pid="FULscRPKXw" dmcf-ptype="general">일반적인 시나리오와 달리 '대홍수' 대본은 그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처음 보는 사람은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각종 숫자로만 장면이 나뉘어 있었다. </p> <p contents-hash="0b7cd69f67b89cf1ed06ea17ae80a6fe30fb5183a7385e626bc2739bf64818ce" dmcf-pid="3uoOkeQ9tD"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대본 스타일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구성이나 장면의 시작 등을 해독하는 느낌이었다. 어렵거나 난해하지는 않았고, 두 번 정도 읽으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알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bb8671ddf265c5d0954d31652e842d4e95b6b2feeae4635717922f4de42b49" dmcf-pid="07gIEdx2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대홍수' 속 한 장면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yonhap/20251223165559810nxkz.jpg" data-org-width="1200" dmcf-mid="x2McL49U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yonhap/20251223165559810nx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대홍수' 속 한 장면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bcea033bdfae3fa362d1372207a6b9d3962c1d1b3d149539b75630c5a2b866" dmcf-pid="pzaCDJMVHk"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영화 '굿뉴스'와 드라마 '악연'·'자백의 대가'에 이어 '대홍수'로 올해만 네 편의 넷플릭스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났다.</p> <p contents-hash="c8f92bb5f5dbc8de9af320b02aee6e7bfab915b7cdb802d1b2874bf15877126d" dmcf-pid="UqNhwiRfGc" dmcf-ptype="general">그는 "3년 전부터 찍어온 작품들이 올해 다 공개됐다"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는 염려도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48fd285b601130c32dbcd155246fb1e493bdcec5c4adf72d72d67b723fdf9bb" dmcf-pid="uBjlrne4ZA"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공개 시기는) 제 손을 떠난 일이고, 저는 제가 만나는 캐릭터들을 좀 더 섬세하게 세공하고 발전시켜 가며 제 할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1e91bb1943bb99aaaa8c6d4b547d068518fe4498c1b97911f2e43a720cd2fbf" dmcf-pid="7XQjiVb0Yj"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이후 넷플릭스로 공개된다는 점은 그가 출연 여부를 결정할 때 하나의 고려 요소가 됐다. </p> <p contents-hash="77ed3b5e53e77eb8ded712b46a5dc542a6970d3e1fda1ce2cb3640f340996b32" dmcf-pid="zZxAnfKpGN"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우선은 (플랫폼보다) 작품을 보고 선택하지만, 넷플릭스로 공개되면 더 많은 시청자가 보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산점이 있는 것 같다. 작품을 잘 만들어서 한국 영화나 공연 등을 더 많은 분께 보여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b87c162754a882fad13277e84b4ac366cd72e7ccfd6dc0e0d8ffbd7445fa87e" dmcf-pid="q5McL49UYa"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bteEg6V7Y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재범 보이그룹' 롱샷, 내년 1월 13일 정식 데뷔 12-23 다음 '오늘N' 곱창전골집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