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주먹질한 NFL 선수, 두 경기 출전 정지 ‘철퇴’ 작성일 12-23 22 목록 경기 도중 팬에게 주먹을 날린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br><br>‘ESPN’ 등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 스틸러스 와이드 리시버 DK 멧칼프가 전날 포드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와 원정경기 도중 “팬과 물리적 충돌을 유발해 NFL에 해가 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br><br>멧칼프는 전날 경기 도중 홈팀 라이온즈팬과 언쟁을 벌이다 팬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을 타면서 논란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3/0001104303_001_20251223160510494.jpg" alt="" /><em class="img_desc"> 피츠버그의 와이드 리시버 DK 멧칼프가 관중을 폭행,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em></span>NFL은 그가 “선수는 경기 당일에는 언제든 관중석에 난입하거나 팬과 충돌할 수 없다. 선수가 팬과 어떤 방식이든 불필요한 물리적 접촉을 하면서 비신사적인 행동이나 관중 통제와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거나 부상의 위험을 초래할 경우 책임을 지게 된다”는 리그 규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br><br>선수는 이에 항소할 계획이다. 만약 항소로도 징계를 줄이지 못하면 그는 2경기에 해당하는 급여 55만 5556달러를 받지 못한다.<br><br>한편, 선수와 다툼을 벌인 라이언 케네디라는 이름의 팬은 자신이 고용한 로펌을 통해 사건 당시 “어떠한 인종차별적, 여성 혐오적, 혹은 혐오에 기반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br><br>당시 관중석 맨앞자리에서 라이온즈를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 가발을 쓰고 있던 그는 자신이 멧칼프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그의 어머니를 모욕했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괴롭힘과 협박 및 폭력을 조장하는 메시지”를 받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br><br>ESPN은 멧칼프가 이전 소속팀인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뛰던 시절 디트로이트 원정을 왔을 때 같은 팬을 팀 보안요원에게 신고한 적이 있었다며 두 사람이 구면이라고 소개했다.<br><br>[김재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월드클래스 류은희 합류'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 "재미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12-23 다음 ‘보이’ 메인 예고편 공개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