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백종원·채종협 품었지만…'남극의 셰프', 씁쓸한 퇴장 [이슈&톡] 작성일 12-2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5VOUWSrv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acd0e6e0da979a963e425ca01b7265171f3aa48a80a8813b0819c0f76fde7" dmcf-pid="41fIuYvm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tvdaily/20251223154950977cegx.jpg" data-org-width="658" dmcf-mid="VjZJlAgR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tvdaily/20251223154950977ce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b33168aa30750db0d129a6ae3966685d991eb5ce4ca406a167fec76332f390" dmcf-pid="8t4C7GTsy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출연진을 둘러싼 잡음 속에 출발했던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가 화제성 확보에 실패하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cf6344e1dc325f8fca189cac80179e4c9f0a115d13d3b923ea6febed244255bc" dmcf-pid="6F8hzHyOTS" dmcf-ptype="general">MBC와 STUDIO X+U(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가 공동 제작한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남극의 셰프)는 지난 22일 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당초 12부작으로 기획됐다가 축소 편성됐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MBC 측은 “처음부터 7부작, 6주 편성을 계획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일 2회 연속 방송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384f87086ad5d2c8a8652d13666842ac5b737293652ff4e13dc3e4391cc2b5b" dmcf-pid="P36lqXWICl"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의 취지는 분명했다. 기후·환경 연구의 최전선인 남극에서 근무 중인 과학기지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남극의 현실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도였다. 실제 방송에서도 대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식사 장면과 소소한 교류가 담기며 훈훈한 순간들이 포착됐다.</p> <p contents-hash="8527b1db0d605f9849d757e73374a55e81db41e8120fbcf22d4e47a59c5f0818" dmcf-pid="Q9L5P70Hvh" dmcf-ptype="general">하지만, 프로그램의 선한 기획 의도는 출연진을 둘러싼 논란에 가려지며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요식업자 백종원과 배우 채종협을 비롯해 임수향, 엑소 수호 등이 출연했지만, 특히 백종원과 채종협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프로그램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p> <p contents-hash="020ffaaac9d1be101e06dd58efb50b60f71095dd53fccb7d7db5a03770ac2666" dmcf-pid="x2o1QzpXhC" dmcf-ptype="general">백종원은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빽햄 품질 논란’을 비롯해 조리 환경 안전성 문제, 원산지 표기 오류, 공장 운영 이슈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여파로 방송가에서 사실상 거리두기 흐름이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p> <p contents-hash="32b6c88e015ce736b0f9ac6a697e4bdbefb4342151644838efe58217a6158af2" dmcf-pid="yOtLTEjJWI"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남극의 셰프’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등에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를 두고 시청자의 시선이 엇갈렸다. 방송을 앞두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이 편성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05a53a7f804eb7aeaa336d9d4c712a5e644da15cacba842a54b5fb33a38eb13" dmcf-pid="WIFoyDAilO" dmcf-ptype="general">‘백종원 논란’에 가려졌지만, 채종협 역시 업계 내 ‘민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사전 준비를 마친 영화 ‘거북이’에 일방적으로 출연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주장과 함께, 작가 미팅과 개런티 조율, 편성 논의까지 마무리된 드라마 ‘샤이닝’ 측에 계약서 수정 단계에서 출연 고사 의사를 전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평판에 타격을 입었다.</p> <p contents-hash="50f59a27844789a01b000e2be95316cce0c44e32c94b7df8dfb324878f8757b1" dmcf-pid="YC3gWwcnls" dmcf-ptype="general">출연진을 둘러싼 잡음의 누적은 ‘남극의 셰프’라는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을 수 있으나, 시청자의 신뢰와 몰입도를 끌어올리기에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다. 노이즈 마케팅 효과는 있었지만, 그것이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50c8c8b079f54747842b540820968c2b8ca19a52925df8642e1893ccd417e8fb" dmcf-pid="Gh0aYrkLlm" dmcf-ptype="general">방송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1.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7회 방송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지만, 시청자에게까지 그 의미를 온전히 전하는 데는 실패한 셈이다.</p> <p contents-hash="5e4efd9b0b59deecbadb1e622323862d90a0f5494432600a7bf9d11133c7a3ef" dmcf-pid="HlpNGmEoTr"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남극의 셰프’]</p> <p contents-hash="d55680c0324eda15f364d131eb2440f7e8f942ccc92642033b96ba3816520e6b" dmcf-pid="XSUjHsDgSw"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이’ 메인 예고편 공개 12-23 다음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공익 목적 인정" [ST이슈]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