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메달' 봅슬레이대표팀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웨이트!" 작성일 12-23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성탄절 휴식기 맞아 귀국…파일럿 김진수 "올림픽서 완벽한 주행 도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3/AKR20251223119800007_01_i_P4_20251223154826863.jpg" alt="" /><em class="img_desc">파일럿 김진수<br>[촬영 안홍석]</em></span><br><br>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해야죠!"<br><br> 올림픽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메달을 따낸 봅슬레이 대표팀이 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맞아 23일 오후 귀국했다.<br><br> 파일럿으로 남자 2인승 팀과 남자 4인승 팀을 이끄는 김진수(강원도청)는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br><br>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입상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br><br>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썰매 종목이 치러지기에 8년 만의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 기대감도 커졌다. <br><br>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아 보였다.<br><br> 왜 시무룩한 표정이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살짝 웃더니 "낯설어서 그렇다. 이런 (취재진에 둘러싸인)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렇다"고 얼버무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3/AKR20251223119800007_02_i_P4_20251223154826869.jpg" alt="" /><em class="img_desc">파일럿 석영진<br>[촬영 안홍석]</em></span><br><br> 진짜 이유는 따로 있을 터다. <br><br> 1차 대회 이후 조금씩 하락하는 성적이 주는 답답함. 그리고 올림픽을 앞둔 긴장감이 그것이다.<br><br> 최근 3차례 경기에서 4인승 김진수 팀은 7위, 6위, 14위, 2인승 김진수 팀은 4위, 10위, 8위를 기록했다.<br><br> 그러나 결국 중요한 건 2월 올림픽 무대에서 120%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br><br> 올림픽 트랙에서 입상권 성적을 내면서 트랙 적응 부분은 걱정할 것이 줄어들었다. <br><br> 김진수는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 대해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쉽다. 좀 난도가 있는 트랙"이라고 말했다.<br><br> 김진수와 베테랑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에 따르면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은 1번 코너부터 4번 코너까지가 주행이 까다로운 편이다. 김진수 팀은 이미 첫 월드컵에서 이 부분을 공략하는 데에 성공했다. <br><br> 이제 폭발적으로 썰매를 밀어줄 몸만 만들면 된다.<br><br>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도청)은 "2인승, 4인승 모두 스타트가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면서도 "훈련 주기로 따지면 몸이 다 올라온 게 아니다. 올림픽 때는 (월드컵 1~3위를 휩쓸고 있는) 독일보다도 더 빠를 수 있게 스타트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힘줘 말했다.<br><br> 이를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몸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 김진수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웨이트 훈련이 잡혀있다. 휴식기에도 하루에 한탕 훈련하고 반나절 쉬는 식으로 스케줄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br><br> 김형근 역시 "진수 형과 함께 시합 뛰는 나도 웨이트 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이브는 물론이고 당일에도 운동할 예정"이라며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3/AKR20251223119800007_03_i_P4_20251223154826876.jpg" alt="" /><em class="img_desc">봅슬레이 대표팀<br>[촬영 안홍석]</em></span><br><br> 석영진은 2부 격 대회인 북미컵에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주말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치러진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대표팀 본진에 합류했다. <br><br>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가 첫 과제인 석영진 역시 크리스마스에도 땀을 흘린다.<br><br> 5년 전 결혼해 '품절남'인 그는 "난 육아 때문에 웨이트장은 못 간다"면서 "집에서 (두 살) 아기를 들고 스콰트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br><br> 휴식기를 마치고 3차례 남은 월드컵 대회를 소화하고 나면 대망의 올림픽이다.<br><br> 김진수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 되게 좋긴 했는데, '이게 올림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br><br> 이어 "월드컵 동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실수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올림픽에서 어떻게 완벽한 주행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인공지능 '옥석 가리기'…실제 성과내는 극소수만 생존한다 12-23 다음 시비 걸었더니 UFC 챔피언…'시비 전문 유튜버' 4명 달려들었다가 '혼쭐'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