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임원 징계 상급 단체가 직접 관장… ‘셀프 징계’ 막는다 작성일 12-23 2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키로<br>시도 및 종목 산하단체 징계 관할권<br>상급 단체가 관장하도록 명문화<br>2026년 체육회 총예산 3589억원<br>투명 행정·국제 경쟁력 강화 등 방향</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23/0005610702_001_20251223141409050.jpg" alt="" /><em class="img_desc">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22일 개최됐다. 대한체육회</em></span>대한체육회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셀프 징계’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시도 및 종목 산하단체의 임원 징계 관할권을 상급 단체가 직접 관장하도록 명문화했다.<br><br>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각종 규정 개정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와 국무회의 후속조치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시도 및 종목 산하단체의 임원 징계 관할권을 상급 단체가 직접 관장하도록 했다.<br><br>체육회는 “이를 통해 이른바 ‘셀프 징계’ 논란을 해소하고 징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기존에는 징계 대상자가 소속된 단체에서 징계를 심의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비판이 꾸준하게 제기돼왔다.<br><br>체육회는 이날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2026년도 총예산은 약 3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이번 예산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투명 행정, 성장 환경 조성, 참여 기반 확립, 국제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26년은 대한체육회의 변화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해”라며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환경 조성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br>한편 이날 이상현 대한체육회 감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유승민 회장과 이사진은 국제무대에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청소년대표팀, 각각 동계 합숙훈련 실시 12-23 다음 박해수 “‘대홍수’ 김병우 감독♥함은정 결혼식 축사, 진심 담아 축하”[EN:인터뷰③]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