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키안 망했다’ 숙적 토푸리아·핌블렛 입 모아 맹비난, ‘패드립’까지 이어져…“전부 네 잘못이야, 버릇없이 키운 가족 문제이기도 하고” 작성일 12-23 21 목록 “이건 전부 네 잘못이야, 버릇없이 키운 가족 문제이기도 하고.”<br><br>‘숙적’ 일리야 토푸리아와 패디 핌블렛이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다. 그 대상은 바로 아르만 사루키안이다.<br><br>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는 현재 개인사로 인해 옥타곤을 떠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핌블렛은 저스틴 게이치와 2026년 1월, UFC 324에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3/0001104286_001_20251223123108513.jpg" alt="" /><em class="img_desc"> ‘숙적’ 일리야 토푸리아와 패디 핌블렛이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다. 그 대상은 바로 아르만 사루키안이다. 사진=X</em></span>토푸리아에게 있어 당장 중요한 건 개인사 해결이다. 다음은 핌블렛과 게이치의 맞대결 승자와 치르는 1차 방어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남자와 의견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br><br>토푸리아는 ‘엘도 부르단’과의 인터뷰에서 “사루키안은 좋은 파이터다. 기회도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싸우는 걸 거부했다. 모든 파이터는 팔이 아프고 다리가 아프며 여기저기 문제가 있어도 링에 오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경기에 나선다”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사루키안, 이제 XX라”라고 덧붙였다.<br><br>핌블렛 역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버릇없는 애처럼 굴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면 좋은 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건 전부 사루키안 잘못이다. 어릴 때부터 저렇게 버릇없이 키운 가족 잘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3/0001104286_002_20251223123108545.jpg" alt="" /><em class="img_desc"> 게이치와 핌블렛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확정된 순간, 사루키안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이어 “벨트를 놓고 싸우지 못하는 건 둘째다. 아직 방출되지 않은 것만 해도 운이 좋다. 아직 로스터에 남아 있는 게 다행이다”라고 더했다.<br><br>토푸리아와 핌블렛이 사루키안에 대해 이처럼 공통된 입장을 드러내는 건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는 UFC 311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몇 시간 전, 갑작스럽게 기권하며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br><br>사루키안은 이후 댄 후커를 압도하면서 탑 컨텐더가 된 듯했으나 계체 행사에서 박치기까지 하며 문제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화이트는 토푸리아가 개인사로 이탈한 UFC 324를 핌블렛과 게이치의 무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승자가 토푸리아와 만날 것이라고 확정 지었다.<br><br>사루키안은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결국 그는 토푸리아, 아니면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과 만나기 위해 먼 길로 돌아가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3/0001104286_003_20251223123108591.jpg" alt="" /><em class="img_desc"> 토푸리아는 라이트급 챔피언이지만 개인사로 인해 잠시 옥타곤을 떠났다. 사진=X</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너무 힘들었다! 체력 너무 좋더라" AN 앞에서 무너진 세계 2위 왕즈이의 고백→결국 눈물 '펑펑'…中 배드민턴 마주한 냉혹한 현실 12-23 다음 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생명 은인 김숙에 “너 고소할 거야”→구급대원 찾아 감사 인사(비보티비)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