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DHB컵, 최강 마그데부르크가 플렌스부르크 꺾고 쾰른행 막차 탑승 작성일 12-23 18 목록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선두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플렌스부르크를 제압하고 독일핸드볼협회(DHB)컵 준결승인 파이널4(Lidl Final4)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br><br>베네트 비게르트(Bennet Wiegert) 감독이 이끄는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홈구장 GETEC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DHB컵 8강전에서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를 35-29(전반 18-14)로 꺾었다.<br><br>경기 시작과 동시에 GETEC 아레나는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마그데부르크는 펠릭스 클라르(Felix Claar)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마르 인기 마그누손(Omar Ingi Magnusson)이 득점에 가담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3/0001104283_001_2025122312010827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DHB컵 4강에 오른 마그데부르크, 사진 출처=마그데부르크</em></span>전반 15분경 팀 호른케(Tim Hornke)의 득점으로 12-6, 6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플렌스부르크가 전반 종료 직전 18-14까지 따라붙었지만, 주도권은 여전히 홈 팀 마그데부르크에 있었다.<br><br>후반 초반 플렌스부르크가 19-17, 2점 차까지 추격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마그데부르크의 에이스 오마르 인기 마그누손이 해결사로 나섰다. 마그누손은 후반에만 6골을 연속으로 몰아치는 등 홀로 11골을 터뜨리며 플렌스부르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br><br>후반 49분경 점수 차가 31-22, 9점 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다. 결국 마그데부르크가 35-29로 여유 있게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C 마그데부르크는 오마르 인기 마그누손이 11골을 기록했고, 펠릭스 클라르(7골)와 팀 호른케(Tim Hornke 4골) 등도 고비마다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br><br>SG 플렌스부르크는 시몬 피틀릭(Simon Pytlick)이 7골, 마르코 그르기치(Marko Grgić)가 6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br><br>마그데부르크의 베네트 비게르트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몇 달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팀이 하나로 뭉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특히 오늘 GETEC 아레나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팬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 쾰른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노리겠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황규인의 잡학사전] 12-23 다음 이프아이, 데뷔 첫 해외 팬 사인회…상하이서 팬 만났다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