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가는 길, 쉽지 않네…韓 첫 민간 로켓, 아쉬운 실패 [지금은 우주] 작성일 12-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상반기 발사, 재도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mDDylwlj"> <p contents-hash="26e9829a8731b1f68367c71d24c0e5a0ef2b7238a7796131150ad542702c3068" dmcf-pid="qyswwWSryN"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179fad0311174a2cdcd31bbae6cecadabc173cb37090b0a52b33239702cd22e" dmcf-pid="BWOrrYvmSa"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민간 우주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의 소형로켓 ‘한빛’나노‘ 발사가 안타깝게 실패로 돌아갔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현지에서 발사된 ’한빛-나노‘는 비행 약 30초 뒤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p> <p contents-hash="73bc198a711f75a78dbd2cb8ebdd10ae0de04e46888f9196308aebc5f935b6a0" dmcf-pid="bYImmGTsSg" dmcf-ptype="general">이륙 후 약 30초 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됐다. 이에 따라 이노스페이스 측은 지상 안전 구역 내 발사체를 낙하시켰다.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해 인명과 추가 피해 징후는 없었다고 이노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9718d3662202e6149979f372bcd0bc863bc6be726607dddf81c518115d90053" dmcf-pid="KGCssHyOWo" dmcf-ptype="general">이노스페이스 측은 “발사 임무 종료 원인은 확인 중이며 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7a33c5b94126c2617badb6b85b6a5ee5f1085a8f4c953a58dd2f3051352fc1" dmcf-pid="9HhOOXWISL"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발사하려다 23일로 연기된 바 있다. 우주 산업에서 새로운 발사체(신규 모델)의 첫 발사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높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c601eead2ec38ba0f63ce9d1542b525094027a6d899538bb67e0ed3881bcdf" dmcf-pid="2uZGG70H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가 23일 브라질 현지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이노스페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inews24/20251223113124183hjne.jpg" data-org-width="580" dmcf-mid="0BZrltXS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inews24/20251223113124183hj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가 23일 브라질 현지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이노스페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c65fdca6b4d9ea5fb7c0bd5a5ab36620606f09fb237d137ce557a42822fbf3" dmcf-pid="V75HHzpXTi"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으로 소형발사체의 경우 국가나 기업이 처음 시도한 발사체의 첫 성공률은 약 27~30% 수준이다. 민간 소형발사체의 경우 2017년 이후 약 38% 정도이다.</p> <p contents-hash="69d6c60bf75e769a8f1ed8a72fc2f6594f32533457f28f2aca2c54d764315c9a" dmcf-pid="fz1XXqUZCJ" dmcf-ptype="general">지상 테스트에서 완벽한 기술력을 확인했다 하더라도 실제 비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변수(진동, 열, 기압 변화 등)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11b0bfbce88a380fdaff5613af7cd19766d42b9c6a2fc1bcdce57da24f315be" dmcf-pid="4qtZZBu5yd" dmcf-ptype="general">첫 비행을 두고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 도전의 영역이라는 말이다. 우주 산업에서 발사 ‘실패’는 ‘망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로 또 하나의 진보를 이루는 과정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단의 역할이다.</p> <p contents-hash="7b1ab649415ddf53ed46984c0673191ebf7744e4a91e3c835fc2d1c06f0a3285" dmcf-pid="8BF55b71ye" dmcf-ptype="general">발사체의 경우 ‘완전 성공’은 위성을 예정된 궤도(이번 이노스페이스의 경우 고도 300km)에 정확히 안착시키는 것을 말한다. ‘부분 성공’은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는데 1단 분리나 페어링 분리 등 주요 기술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데이터를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f137cc28aeb7d1515d5a1fe5eb4bfb261ae9d707b907e82764f62cfacb9c3b77" dmcf-pid="6b311KzthR" dmcf-ptype="general">‘실패’는 발사 직후 폭발하거나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뜻한다.</p> <p contents-hash="a679898185a5f9a0ba08abdbe7190f8d9954060bc10b2ee811852d12ac9f0367" dmcf-pid="PK0tt9qFSM" dmcf-ptype="general">이번 이노스페이스의 경우 발사 뒤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지상에 출돌시킨 것이어서 이번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p> <p contents-hash="825c3ac1e1c77e57da76dd311ad5a1bc2688faf5cd16815880a772aebe28e9d9" dmcf-pid="Q9pFF2B3Cx" dmcf-ptype="general">이노스페이스는 이번이 첫 발사인 만큼 실패를 딛고 내년 상반기에 다시 발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뿐 아니라 호주에도 발사장 2곳을 확보해 놓고 있다.</p> <p contents-hash="a1ce10dca520e968e66820dac064c6241590d4bcaf45a7926f9202deca6f4ec2" dmcf-pid="x2U33Vb0yQ" dmcf-ptype="general">2026년 상반기에 발사 일정을 잡고 있다. 정기적으로 발사하면서 소형발사체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6e69b347081f7b7713fd0838581216df235b68bb24291f04d772d5a7e9f0d62" dmcf-pid="yOAaaIrNlP" dmcf-ptype="general">이노스페이스 측은 “첫 발사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데이터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 상반기에 다시 도전에 나설 것이며 이번 데이터 확보를 통해 더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a1daf7822dd0f60005726ad22381cd5ddd2ccda1ef5c609d8fbe7715e079b5" dmcf-pid="WIcNNCmjW6" dmcf-ptype="general">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문제점을 찾아 성공적 발사로 다시 이어갈 것”이라며 “혁신이란 단어를 강조하기 위해 이노스페이스로 회사명을 정했고 발사체 기술력의 정점은 엔진이라며 더 나은 기술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p> <address contents-hash="2bc4b04da5fa6ac8f93874737016d5f249a6238f72a31bf53f172730f1fb52b6" dmcf-pid="YRVKKeQ9W8"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해킹 조사 발표 임박… 박윤영 KT 차기 대표, 인수TF로 새해 일부 경영활동 나설듯 12-23 다음 "도대체 어떻게 이기나"…中 눈물·日 하소연→왕중왕전서 확인된 '안세영 공포증'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