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성공'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안착 가능성은 작성일 12-23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송성문, 4년 약 222억원에 샌디에이고행<br>화려한 내야진 보유, 입지 확보 쉽잖을 듯</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23/0000988375_002_20251223110308703.jpg" alt="" /><em class="img_desc">송성문이 23일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송성문(29)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꿈을 이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성공, 미국 생활을 시작한다. 다만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전망이다.<br><br>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 시간) 송성문과 4년 총액 1천500만달러(약 222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송성문은 내년부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더 큰 무대를 누빈다.<br><br>송성문은 '대기만성'형 선수. 키움의 전신 넥센을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2할대 중반 타율에 홈런도 10개를 넘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에 이어 올 시즌 타율 0.315, 26홈런, 25도루, 90타점을 기록하며 꽃을 피웠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23/0000988375_003_20251223110308760.jpg" alt="" /><em class="img_desc">송성문이 23일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시한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연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황금 장갑'도 받았다. 이런 여세를 몰아 MLB 진출에도 성공했다. 30살을 앞둔 나이에 두 시즌 활약만으로 MLB 입성에 성공한 셈. KBO리그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br><br>얼핏 작지 않은 규모 계약처럼 보인다. 하지만 거대한 시장인 MLB 시선에선 큰 투자가 아니다. 연간 500만달러 정도 들인 선수는 보험용이나 백업 자원 수준. 주전급인 김하성만 해도 올 시즌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에 2천만달러(약 296억원)짜리 계약을 맺었다.<br><br>송성문의 계약은 지난해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 사례와 비슷한 수준. 당시 김혜성은 최대 3+2년 2천200만달러(3년 보장 1천250만달러)에 다저스의 손을 잡았다. 김혜성은 올 시즌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23/0000988375_004_20251223110308809.jpg" alt="" /><em class="img_desc">송성문이 23일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송성문이 처할 상황도 다르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호화로운 내야진을 보유 중이다. 3루엔 매니 마차도, 2루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버틴다.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 다들 '올스타급' 선수들이라 송성문이 입지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br><br>결국 답은 '유틸리티 내야수'가 되는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내야 어느 자리든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마차도가 지명 타자로 출전할 경우 3루수, 크로넨워스가 1루를 맡는다면 2루수 자리를 메울 수 있어야 출전 기회가 는다.<br><br>수비만 잘하는 '반쪽' 선수로는 길게 버티기 어렵다. 타격 실력도 보여줘야 한다. 송성문은 타석에서 정확성에다 장타력을 갖췄고, 주루 능력도 좋다. MLB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하는 게 급선무. 일단 송성문에겐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릴 스프링캠프가 시험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후의 내연기관 재규어…85년 역사 캐슬 브롬위치서 생산 종료 12-23 다음 샌디에이고, 송성문 입단 공식 발표...송성문 "100점짜리 계약"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