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백댄서' 차현승, 백혈병 완치 판정 "고통좌 나를 살게 하는 과정" [전문] 작성일 12-2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5AZvwcnZ6"> <p contents-hash="e4dfd8085273dd73dab9e5156bda25e1ae6fce2cb42587765ac3fc097d57afde" dmcf-pid="K1c5TrkLH8"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a5fcc4575db8b292d9bcb30e283bf6e56898f910be87c8c07e57d74c26f1b9" dmcf-pid="9tk1ymEo1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차현승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10asia/20251223080224149zlr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dsfz5Gh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10asia/20251223080224149zl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차현승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a08e5644f6cde919075ac8f03ffe23eb1290f3298fac681691c457a25dc01e" dmcf-pid="2FEtWsDgYf" dmcf-ptype="general">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p> <p contents-hash="2ef17169143481e31dc6750e215a6992ceca2b7268b59fa811621a7de27cd2be" dmcf-pid="VEVkLPfz5V" dmcf-ptype="general">차현승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차현승'에 '더 힘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병원을 찾아 골수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긴박한 순간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3f7d65789fa841eafff54c00812e3627652b2f7bb2f0fdbe845d640c5f44aea1" dmcf-pid="fDfEoQ4qX2" dmcf-ptype="general">검사 결과를 듣기 전 "결과가 좋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던 차현승은 이내 의료진으로부터 "깨끗하게 잘 완치됐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담당 의사는 그동안의 고생을 격려하며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되, 음주나 흡연 등 몸에 해로운 것만 피하라"는 조언을 건넸고, 이에 차현승은 "확실하게 들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 너무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801360335b2d7c476b99329493991ce13a2e0ce8872a025a8da0e46feb92502b" dmcf-pid="4w4Dgx8BG9" dmcf-ptype="general">집으로 돌아온 그는 완치 판정의 기쁨을 팬들과 나누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차현승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 번째 삶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811769ae18dc8b178d69737658b7b4da37f6e5763df4a370e21c99caca6945f" dmcf-pid="8r8waM6b5K" dmcf-ptype="general">투병 과정에서 겪었던 심적 고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다.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에 힘들기도 했다"며 고통스러웠던 항암 치료 시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c66bf91b3973abd59b9ec73042bc56387900dbab49e593b4286301c1617ffcb" dmcf-pid="6m6rNRPKY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현재 투병 중인 환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차현승은 "너무 힘든 상황에서 무조건 이겨내야 한다고 압박감을 갖기보다, '이것도 결국 지나갈 것'이라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모두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p> <p contents-hash="6afc1b1c2d46b62ee88123f49b322738edbca2ed7c547d224c46ffdf010cf60a" dmcf-pid="PsPmjeQ9ZB" dmcf-ptype="general">이와 동시에 차현승은 SNS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238cb614bc71fd2ca85978aad99807710ef8df17a0bd49afa2e9b9e73584f147" dmcf-pid="QOQsAdx25q" dmcf-ptype="general">가수 선미의 전담 댄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차현승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과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백혈병이라는 큰 시련을 극복하고 돌아온 그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10eb790d98967f5cd66164c1d3720f02df1ffb73c84a4918168f299ce7177c" dmcf-pid="xIxOcJMV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차현승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10asia/20251223080224377qppv.jpg" data-org-width="1024" dmcf-mid="BBT9UHyO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10asia/20251223080224377qp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차현승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0822dbe141beb5bb0ae5716118938d9153fdd205308fcdbefdf3a24dd95891" dmcf-pid="yVy2uXWIZ7" dmcf-ptype="general">이하 차현승 SNS 글 전문</p> <p contents-hash="8300d9be86f1353c565d212deecb34ed07aba9bb281718c06df6e40b490448e8" dmcf-pid="WfWV7ZYCGu" dmcf-ptype="general">여러분!! 저 완치됐대요!!!</p> <p contents-hash="d980b387a4821e24ac388db8983bd808346d27895b8b53e08f57f810dfc727a3" dmcf-pid="YBhqFylwGU" dmcf-ptype="general">2025년 12월 22일<br>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투병 생활이<br>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p> <p contents-hash="25b0d3c59c6c5d819f4a1091939407d4e750b54896ac1f3561e5e21e80b564e0" dmcf-pid="GblB3WSrGp" dmcf-ptype="general">사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부터<br>오늘 이 판정을 받기 직전까지<br>마음속에는 늘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br>'낫지 않으면 어떡하지?<br>'뇌출혈은? 뇌경색은?' 심장도 기형이라고...?<br>모든 것이<br>나쁜 쪽으로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p> <p contents-hash="d90c28921d9ac4cc5ee635f99ad07cc6331887058f7b17556dc2f7844bb04031" dmcf-pid="HKSb0YvmZ0" dmcf-ptype="general">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br>'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br>이미 아래로 향하고 있는 이 흐름을<br>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구나<br>그렇다면 위로 끌어올리지는 못하더라도<br>속도만큼은 늦춰보자'<br>마음까지 약해지면<br>그 흐름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았거든요</p> <p contents-hash="498b2dcbad190b031c056e9dcf0e69adaf35e87ba7fef18bce6384d4e074f412" dmcf-pid="X9vKpGTs13" dmcf-ptype="general">항암 치료를 하며 겪은 고통도<br>처음엔 그저 힘들고, 싫기만 했습니다<br>어느 날은 오한도 통증도 없이<br>유난히 편안하게 쉬고 있었는데<br>간호사 선생님이 정기 체크를 하시다<br>"지금 체온이 40도 가까이 된다"며<br>급하게 해열제를 주셨습니다</p> <p contents-hash="c6653e203c9c13b437df0c7fa729e8b60ef01acbb90c02bc9c42ed5dd1721f2c" dmcf-pid="Z2T9UHyO5F" dmcf-ptype="general">그 순간 깨달았습니다.<br>'아... 고통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br>이 고통조차도 나를 살게 하는 과정의 일부구나'<br>그때부터 웃기 시작했고<br>웃다 보니 두려움도, 힘듦도<br>조금씩 사그라들더라고요</p> <p contents-hash="3cc6f6331b162ab6c477d7828d68b812925aa81ea6c3ec97b69d498606f58fa8" dmcf-pid="5Vy2uXWItt" dmcf-ptype="general">언제 끝날지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br>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br>앞으로는 조금 더<br>제 자신을 돌보며 살아가려 합니다</p> <p contents-hash="8a0718efe3fe223fb2f2c56770af3d780fa9c6a27619f289b58447ff6760f616" dmcf-pid="1fWV7ZYCH1" dmcf-ptype="general">지금 이 순간에도 투병 중이신 모든 환우분들<br>반드시 완쾌하실 거라고 믿습니다<br>너무 지치고 힘들겠지만<br>부디 웃음과 희망만은 놓지 않으시길<br>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br>관심과 응원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150bb8ea244b3b9c6ca18eab8177250fb8b88a13ef8bac6c4363d21f5d2ff05d" dmcf-pid="t4Yfz5GhZ5" dmcf-ptype="general">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종합] 정선희, 사별 17년 만에 심정 밝혔다…"결혼 말고 연애할 것"('4인용식탁') 12-23 다음 김세정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선물 드리고 싶은 마음" [인터뷰M]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