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통'에 뛰어든 KT 박윤영 첫 메시지는 '기업가치 제고' 작성일 12-23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3월 정기 주총서 공식 취임<br>해킹으로 추락한 이미지 회복하고<br>뒤처진 AI 추격 나설 것으로 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tIkiRfI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a2ce13bc0913d662fd4909bb0646df97734e83f5485ac76f3fcfcc02f7ed06" dmcf-pid="yXoV7ZYC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KT 대표 후보.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ilgansports/20251223080144102rzjh.jpg" data-org-width="800" dmcf-mid="QVSNdfKp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ilgansports/20251223080144102rz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KT 대표 후보. KT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b900f499a517df4bdb5217f9bf66db3b879257d8c2fb56ef3e58862f91d98b" dmcf-pid="WZgfz5GhI4" dmcf-ptype="general"> <br>안팎으로 시끄러운 KT가 내년 새 수장을 맞는다. 사수 끝에 합격한 박윤영 후보의 첫 메시지는 ‘기업가치 제고’였다. </div> <p contents-hash="2ccfeb6f2fa9764ab39ab8be6a2bbe03e0d3a677c587a8d2a5f6d25137bc7b71" dmcf-pid="Y5a4q1Hlmf"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가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박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f966fec991a82017d2ec9c3517684b662f849632ef6c14f221cdabb29e89349" dmcf-pid="G1N8BtXSwV"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1992년 KT 네트워크 기술 연구직으로 입사해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기업컨설팅본부장·기업사업부문장·기업부문장 등을 거치며 사장까지 오른 바 있다. 구현모 전 대표 선임과 연임 도전 과정에서 두 차례, 김영섭 현 대표와 경쟁한 한 차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었다.</p> <p contents-hash="4e7b6be0fa4674209f257ff3029f894fa8310b60f51ff8ddb3c4f5c4be961edd" dmcf-pid="Htj6bFZvs2" dmcf-ptype="general">아직 서울 광화문 사옥으로 출근하기까지 세 달가량 남았지만, 박 후보는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내비쳤다.</p> <p contents-hash="2a95fa469a2b8d8b712a0f3637424415d28bfd4fd2c8505d0952cf015ba3acea" dmcf-pid="XzmJ6qUZs9" dmcf-ptype="general">최종 면접 당시 박 후보는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해킹으로 금이 간 기업 이미지를 회복해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85ec7a7779b4de8e6dca183f50cae4135f2a7cf2db50406011c4718233bb202" dmcf-pid="ZqsiPBu5mK" dmcf-ptype="general">KT는 분기 배당과 ‘선배당 후투자’ 제도,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시장의 신뢰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p> <p contents-hash="a1977f4c09c53ff5cd961ea72b68e76d9b198723886da64fddf07184cf04d7d2" dmcf-pid="5BOnQb71mb"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박 후보를 두고 “KT는 재벌 기업과 달리 주주가 주인인 기업"이라며 "주주 가치를 올리는 게 의무고 약속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c395666d5c84f96a036f0861730a6da9658b8a1098f2c9f3e3d295be65d4e1" dmcf-pid="1bILxKztEB" dmcf-ptype="general">일단 직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KT노동조합은 성명에서 “내부 출신 후보가 선정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조직과 사업 구조를 속속들이 아는 후보가 KT를 이끌어 간다면 시스템 및 현장 정서를 파악하느라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85b4b9266a053b98d8ac1eaf3b574a48ed8bc07d0960c7e689b77a382b77d80" dmcf-pid="tKCoM9qFsq" dmcf-ptype="general">꿈에 그리던 KT 대표 자리가 멀지 않았지만, 박 후보 앞에는 과제가 산적하다. 당장 해킹 사태의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329e1985df45643ae4938a9514c80de3eaa152f86145c8c3acc90c17d3283f0e" dmcf-pid="F9hgR2B3Ez"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해킹과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해킹 사고 은폐 의혹까지 번지면서 KT를 향한 불신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서울YMCA시민중계실과 함께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0%가 ‘정부가 KT, 쿠팡 등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a1a8f777c1ac63d8307a75c2e97a45901b580cc3b18d3ce2cd5babb7de68688" dmcf-pid="32laeVb0I7" dmcf-ptype="general">경쟁사들이 치고 나가는 AI 사업도 살펴봐야 한다. KT는 자체 밸류체인을 구축했던 전략을 수정해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에 더욱 공을 들였다. 이에 신규 AI 서비스의 빠른 연착륙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지만,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정부의 ‘국가대표 AI’ 선발 사업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p> <p contents-hash="bb8bd4d2a44ee7fa834d4148f176e429e44eb00e03fcab392edb084f2b8b3837" dmcf-pid="0VSNdfKpIu" dmcf-ptype="general">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징금 부과 등 해킹 관련 악재가 남아있지만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라며 “신임 CEO가 확정되면서 2026년 밸류업 정책 발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3a9f9593710e26f479678a3701870db59638147a5ed1675656d131af88492b" dmcf-pid="pfvjJ49UOU" dmcf-ptype="general">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랄랄 딸 서빈, 생후 17개월에 헤드뱅잉까지‥母 똑닮은 흥 DNA(슈돌) 12-23 다음 ML진출 송성문 귀국...'NL 사이영상' "스킨스와 붙고 싶다"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