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필승 상대' 남아공, 앙골라 누르고 '첫 승' 작성일 12-23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3/0001318478_001_2025122308071206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라일 포스터(가운데)의 득점을 기뻐하는 남아공 선수들</strong></span></div> <br>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앙골라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오늘(23일) 모로코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89위)와 B조 1차전에서 2대 1 승리를 따냈습니다.<br> <br> 남아공은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차례 우승(1996년)과 1차례 준우승(1998년), 두 차례 3위(2000, 2023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br> <br>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공은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꼽힙니다.<br> <br> 남아공은 오늘 경기 볼 점유율에서 57.5%-42.5%로 앞섰지만 슈팅 수는 상대와 10개로 같았고, 코너킥 1개를 얻어낸 반면 9개나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습니다.<br> <br> 승리의 주역은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였습니다.<br> <br> 먼저 포스터는 전반 21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 파이리츠)에게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습니다.<br> <br> 24살의 공격수 아폴리스는 A매치 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br> <br> 전반 35분 앙골라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4분, 포스터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br> <br> 포스터는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br> <br> 2023년 1월 번리로 이적한 포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오늘 득점으로 자신의 A매치 득점을 9골(25경기)로 늘렸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ML진출 송성문 귀국...'NL 사이영상' "스킨스와 붙고 싶다" 12-23 다음 심권호, 너무 야윈 근황…53년 모태솔로 고백 “뽀뽀도 안 해봤어”[핫피플] 1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