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역대 최고'‥"전성기? 아직 안 왔다" 작성일 12-22 20 목록 <!--naver_news_vod_1-->[뉴스데스크]<br>◀ 앵커 ▶<br><br>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왕중왕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는데요.<br><br>자신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더 완벽한 경기를 위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손장훈 기자입니다.<br><br>◀ 리포트 ▶<br><br>다리에 쥐가 나고, 제대로 걷기도 힘든 극한의 상황을 버티고 달성한 시즌 11번째 우승.<br><br>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역대 최고 승률과 최다 상금까지.<br><br>세계연맹은 안세영에게 역대 최고 선수라는 찬사를 보냈고, 중국 매체조차 자국의 배드민턴 영웅 린단과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br><br>[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br>"(제일 마음에 드는 기록은) 최다 우승하고 최고 승률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또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br><br>8년 전 열다섯 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배드민턴 천재로 주목받은 안세영.<br><br>복싱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운동신경에, 라켓을 처음 잡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일 훈련 일지를 작성하며 핵심을 탐구할 만큼 떡잎부터 달랐습니다.<br><br>[안세영 (지난 2017년)]<br>"오늘 했던 훈련 반성이나 지적받은 부분 (썼고요.) 그냥 되게 쓰기 싫은데 쓸 때도 있고요. 하루를 돌아보는 느낌으로 많이 썼구나…"<br><br>여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훈련을 소화하는 승부욕과 집요함까지 갖춰 꿈의 목표였던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불과 스물세 살에 현역 톱랭커들의 존경을 받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br><br>[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br>"저는 완벽한 경기를 할 때 전성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제가 계속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면은 이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요."<br><br>모든 셔틀콕을 다 받아내는 특유의 수비에, 알고도 못 막는 공격까지 갖춰 이제 라이벌조차 무의미해진 안세영.<br><br>내년 아시안게임 2연패와 3년 뒤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의 새 역사를 넘어 남자 선수와 초유의 대결도 꿈꾸고 있습니다.<br><br>MBC뉴스 손장훈입니다.<br><br>영상취재 : 김동세 / 영상편집 : 김은빈<br><br><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br><br>▷ 전화 02-784-4000<br>▷ 이메일 mbcjebo@mbc.co.kr<br>▷ 카카오톡 @mbc제보<br><br> 관련자료 이전 비판 여론에도 물러서지 않았다…박나래, 전 매니저 재차 고소 ‘끝장 법정전 가나’ 12-22 다음 서승재-김원호, 재결합 1년 만에 우승 11번…"내년 더 잘할 것"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