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배드민턴 안세영, 비결은? 작성일 12-22 21 목록 <span id="img_0"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12/22/0000330240_001_20251222200512311.jpg" alt="" /></span></span><br><br> [앵커]<br>세계 배드민턴 무대를 휩쓸고 금의환향한 안세영 선수. <br> <br>적수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br> <br>이렇게 강해진 비결은 뭘까요. <br><br>장치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단일 시즌 11번 우승이란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쓴 여제 안세영이 환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br> <br>[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br>"상위 랭커 선수들만 모인 자리여서 그런가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고 이번 올 한해 마지막 경기가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br> <br>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안세영은 만족할 줄 몰랐습니다. <br> <br>변신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br> <br>안세영은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처음으로 민소매 원피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br> <br>단순한 외모 변화가 아니었습니다.<br><br>상하의를 따로 입었을 때보다 가볍고 격렬한 움직임도 자유로워 특유의 기동력이 더욱 잘 살아났습니다. <br> <br>여기에 공수 겸장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br> <br>원래 안세영 하면 상대의 진을 빼는 '질식 수비'로 유명합니다. <br> <br>앞뒤 구석, 좌우 끝에 떨어지는 절묘한 공도 기동력과 민첩함으로 모두 살려내 '좀비', '통곡의벽'으로 불렸습니다. <br> <br>하지만 올 시즌엔 철벽에 날카로운 비수까지 더해졌습니다.<br><br>공격을 철저히 받아내며 상대를 숨 쉴 틈 없이 움직이게 한 뒤 빈틈을 찾아 강력한 스매싱으로 숨통을 끊는 겁니다. <br> <br>세계 정상을 노리던 중국의 왕즈이와 일본의 야마구치도 안세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주저앉고 맙니다. <br> <br>안세영의 군림 속에 부상만 없다면 여제의 절대 통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12-22 다음 김가영 떠난 '포켓볼 여왕' 자리 서서아가 차지.. 13년 만 9볼 세계선수권 정상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