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왕중왕전'서 세 종목 휩쓴 배드민턴 대표팀, 우승 메달 걸고 귀국 작성일 12-22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韓배드민턴 대표팀, 22일 오후 인천공항 통해 귀국<br>안세영, 시즌 최다승 타이·최고 상금 기록·최고 승률<br>김원호·서승재 조, 11승···안세영과 어깨 나란히 해<br>女복식 이소희·백하나 조, 대회 2연패 '금자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22/0004570350_001_20251222194909657.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여자단식을 제패하고 11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22/0004570350_002_2025122219490971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3개의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귀국 자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배드민턴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세 종목 우승을 일군 한국 대표팀이 귀국했다.<br><br>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를 마치고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다섯 종목 중 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시작된 그랑프리 파이널이 지금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이르기까지 42년 역사상 한국 대표팀이 3개 종목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선봉은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삼성생명)이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상대로 세트 점수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에 이어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까지 제패한 안세영은 11승을 달성해 남녀 통합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br><br>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에 11차례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19년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에 이어 안세영이 두 번째다.<br><br>아울러 안세영은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으며, 시즌 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를 기록, 역대 배드민턴 선수 중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겼다.<br><br>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도 남자 복식 금메달을 추가하며 복식 조를 꾸린 지 11개월 만에 시즌 11승을 달성했다.<br><br>안세영, 모모타와 함께 단일 시즌 배드민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br><br>서승재의 경우에는 개인 기록으로 따지면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br><br>그는 올해 초 진용(요넥스)과 BWF 월드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br><br>여자 복식 이소희와 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한 건 과거 그랑프리 파이널 시절이었던 1998년과 1999년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동문·나경민 조에 이어 두 번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투자를IT다] 2025년 12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12-22 다음 '女세계 최초 11승→금의환향' 안세영 "행복했고 감사했다→짧은 휴식 마음 놓고 먹을 것" [영종도 현장]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