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김가영 이후 13년 만에 포켓볼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작성일 12-22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2/0001318361_001_2025122219450970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포켓볼 9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서아</div>&#10; &#10;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세계 포켓볼 정상에 섰습니다. &#10; &#10;세계랭킹 6위 서서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middot;세계랭킹 3위)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12년 김가영 이후 13년 만의 쾌거입니다. &#10; &#10;앞서 열린 4강에서 앨리슨 피셔(미국)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서서아는 지난해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 결승 패배를 안겼던 트카흐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10; &#10;결승전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명승부였습니다. &#10; &#10;서서아는 1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0; &#10;그러나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마지막 5세트 승부치기로 이어졌습니다. &#10; &#10;승부치기에서 두 선수는 네 차례씩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10; &#10;승패는 다섯 번째 시도에서 갈렸습니다. &#10; &#10;트카흐가 실패했고, 서서아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0; &#10;올해 인도네시아 10볼 오픈과 스페인 10볼 오픈에서 우승한 서서아는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국제대회 3회 우승을 달성,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10; &#10;서서아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10; &#10;(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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