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잊을 수 없는 2025년…시즌 최다승+최고 승률+최다 상금→화려했던 ‘황제의 한 해’ [SS스타] 작성일 12-22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2025년 마무리<br>11번째 우승으로 시즌 최다승 타이<br>94.8%의 최고 승률 작성<br>최초로 단일시즌 누적 상금 100만달러 돌파</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2/0001204197_001_20251222190912476.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결승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신화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여기에 최고 승률도 찍었다. 최초로 단일시즌 상금 총합 100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안세영(23·삼성생명)이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황제’다운 1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br><br>지난 21일 중국 항저우.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상대했다. 결승전에 걸맞은 경기가 나왔다. 안세영도 훌륭했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세 번째 게임까지 가는 초접전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2/0001204197_002_20251222190912518.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결승서 우승 후 시상식에서 왕즈이와 함께 웃고 있다. 사진 | 항저우=신화 연합뉴스</td></tr></table><br>위기도 있었다. 3게임 막바지에 안세영 허벅지 근육이 올라왔다. 점수 차이를 벌려놓은 상황이었지만, 큰 변수였다. 그러나 황제답게 이겨냈다. 안세영이 3게임 21번째 점수를 먼저 올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25년 마지막 대회에서 11번째 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다.<br><br>시즌 11승은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2019년 일본의 모모타 켄토가 남자단식에서 11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여자단식에서는 아무도 닿지 못했던 기록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2/0001204197_003_20251222190912562.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결승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AFP 연합뉴스</td></tr></table><br>더욱이 그동안 다소 고전했던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완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안세영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나섰지만, 우승은 2021년 대회 한 번이다. 나머지 네 번은 결승도 밟지 못했다. 2022년 대회 때는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런 흐름을 끊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br><br>최고 승률 기록도 인상적이다. 올해 안세영은 총 77차례 경기에 나서 단 4번 패했다. 94.8%의 경이로운 승률을 적었다.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2022년 남자단식에서 세운 51승 3패(94.4%)를 넘어선 대기록이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다’는 말이 적절한 한 해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2/0001204197_004_20251222190912607.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결승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AFP 연합뉴스</td></tr></table><br>‘역대급’ 행보를 보이며 올해 누적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BWF가 집계한 안세영의 올 시즌 누적 상금은 100만3천175달러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시즌 누적 상금 100만달러를 넘어선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미 수없이 많은 기록을 쓴 상황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br><br>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1년을 보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숱한 기록이 새겨졌다. 황제가 걸어온 길답다. 안세영의 2025년은 그 누구보다 화려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부터 '안면인증'해야 휴대폰 개통…내 얼굴 정보 정말 안전할까? 12-22 다음 배드민턴 역사 새로 쓴 한국…진짜 전성시대는 지금부터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