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세계 당구 여자 9볼 제패…한국선수 13년 만의 정상 작성일 12-22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2/22/0000158008_001_20251222184009345.jpg" alt="" /><em class="img_desc">▲ 포켓볼 9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서아 [대한당구연맹 제공]</em></span></div>김가영·차유람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 당구 여제'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드디어 세계 포켓볼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김가영 이후 13년 만에 쾌거다.<br><br>세계랭킹 6위 서서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세계랭킹 3위)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12년 김가영 이후 13년 만이다.<br><br>서서아는 앞서 열린 4강에서 앨리슨 피셔(미국)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트카흐를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br><br>결승전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다. 서서아는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마지막 5세트 승부치기로 이어졌다.<br><br>승부치기에서는 두 선수가 네 차례씩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는 다섯 번째 시도에서 갈렸다. 트카흐가 실패한 뒤 서서아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올해 인도네시아 10볼 오픈과 스페인 10볼 오픈에서 우승한 서서아는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국제대회 3회 우승을 달성,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제10차 이사회 개최 "2026년은 대한체육회 변화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해" 12-22 다음 2026년 병오년 국산 신차 13종,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혼류의 시대 [더게이트 CAR]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