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영 2단, 이원도 9단 꺾고 태백산배 우승…입단 2년 만에 첫 타이틀 작성일 12-22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22/0002782797_001_20251222182613433.jpg" alt="" /><em class="img_desc">홍세영 2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홍세영(26) 2단이 첫 바둑 타이틀을 땄다.<br><br> 홍세영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 2025 태백산배 바둑오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이원도 9단에게 17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홍세영은 지난해 2월 프로 입단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상금 1천만원.<br><br> 홍세영은 초중반 중앙 전투에서 우세를 잡았고, 후반 상대 대마를 포획해 승부를 갈랐다.<br><br> 한국 랭킹 135위인 홍세영은 8강전에서 김다빈(54위) 5단, 4강에서는 원제훈(95위) 5단을 꺾었다.<br><br> 홍세영은 시상식에서 “우승할 거라 전혀 생각지 못해서 얼떨떨하다. 첫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올해 프로 2년 차인데, 잘해 나갈 수 있을지 막막함이 있었다.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 2회째를 맞은 태백산배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63명과 아마추어 40명이 출전하는 오픈 토너먼트 대회다.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고,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15초가 주어졌다. 관련자료 이전 당구 서서아, 세계 여자9볼 선수권 우승…김가영 이후 13년 만에 정상 12-22 다음 키움 히어로즈 출신 송성문, 메이저리그 진출 확정… 4년 총액 '222억원'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