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존 성공방식 뛰어넘는 혁신 필요" 작성일 12-2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광모 회장 신년 메시지<br>"단 하나의 핵심가치 선택해<br>불가능할만큼 깊게 파고들어야"<br>고객 위한 선택과 집중 강조<br>하버드비즈니스스쿨 교수 등<br>외부 전문가 3인 영상도 공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KIQ49U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676948951ff73842bc18295474224e54a78c3116471b95f46f74a3dd1a1c53" dmcf-pid="QF9Cx82u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mk/20251222180017759ugda.jpg" data-org-width="500" dmcf-mid="6MitcanQ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mk/20251222180017759ugd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6ed21236c8f7ce58f478b9b5922407a6376048aedd07de48f639e2485412b8" dmcf-pid="x32hM6V7ya" dmcf-ptype="general">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해를 앞두고 구성원들에게 기존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매년 강조했던 '고객'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올해는 '하나의 핵심가치'와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11월 큰 폭의 사장단 인사가 이뤄진 후에 나온 신년 메시지여서 그 의미에 더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ca83c6fe7a6a4e2d42eb64ead0a90b0c75ec914bd007139a9c3d077acf56b93e" dmcf-pid="yaO4WSIkCg" dmcf-ptype="general">22일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Hello, this is Kwang Mo Koo)'라는 내용의 메일이 발송됐다. 구 회장이 회장 취임 후 매년 보내는 신년사다. 올해도 신년사는 영상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a6f7a93a9a3ff6951b29c4d69dd393668b331f1bc2ab2800f4897852e6172f6d" dmcf-pid="WNI8YvCETo" dmcf-ptype="general">구 회장은 영상 속에서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면서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8eb39203045b4df67e9bd97eef8560cc584526838b4037e9bdfc6e69f75dbbc" dmcf-pid="YjC6GThDWL" dmcf-ptype="general">구 회장은 또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p> <p contents-hash="11f9f2cd29c803b67b9acce804209ed15b972175edeeda8997cdca30df5f0d0c" dmcf-pid="GAhPHylwSn" dmcf-ptype="general">이번 신년사 영상 앞부분에는 외부 전문가 3명의 인터뷰가 담겼다. 기술 패러다임·조직·경쟁·고객 관점에서의 변화 모습을 임직원들과 공유한 것이다. 조지 웨스터먼 MIT 수석연구과학자는 "AI가 주도하는 급진적인 변화의 시대에는 경쟁사들 또한 훨씬 더 민첩하게 움직이고, 고객의 기대와 투자자들의 요구 또한 훨씬 빠른 속도로 진화할 것"이라며 "성공한 대기업일수록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닐 굽타 하버드비즈니스스쿨교수는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테크 기업과 오랜 역사를 지닌 대기업들까지 비즈니스 전략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a759a103f2c08ba0ca3a4c222e4823e6c03e239ae2852dc57e634306c8cc0b6" dmcf-pid="HaO4WSIkTi" dmcf-ptype="general">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는 "소비자는 훨씬 높은 수준의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결국 왜 이 가격인지, 어떤 차별적 경험을 주는지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918f5a0f9e8268cfca0fe5f8216180fcc4ba1f1e58e8e71e91b2e3767ea7b3b" dmcf-pid="XNI8YvCETJ" dmcf-ptype="general">구 회장은 이런 변화의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사장들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40여 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에서 구 회장은 AI 전환(AX)을 강조했다. 특히 도전해오는 중국 기업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로 생산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31509b1608f061f65fabf3a312a5ba977403f6099954d96f655e5f208a69d96" dmcf-pid="ZjC6GThDyd" dmcf-ptype="general">LG는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용퇴했고, 9월에는 LG생활건강 CEO가 교체된 바 있다. 모두 급변하는 산업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분야였다. </p> <p contents-hash="17cdcb62b9e9b2a418b51a314cf920b2391504afab394738a06864f3db03726e" dmcf-pid="5AhPHylwve"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그린캠프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26’ 4월 17일 지산포레스트서 개막 12-22 다음 아이비리그에 'AI 캠퍼스' 열린다…AWS·앤트로픽, 교육 혁신 지원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