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더스] GPT가 쓰고 제미나이가 검증한다…AI교차 토론으로 정확성 '↑' 작성일 12-22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동성 리바랩스 대표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복수 모델로 '집단지성' 구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4yfKzpXkw"> <p contents-hash="bdcd67456c2e28bad5ddcd6082152adf68b842c6be4855c81370fd62ae31c8b4" dmcf-pid="V8W49qUZa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span>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업무와 일상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환각</span><span>, 데이터 편향, 최신성 한계 같은 문제는 여전히 실무 적용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span></p> <p contents-hash="19622cb0441ac7c06b1332c2d8d2103ee6590b5284e61c8856eebca8d30d20c2" dmcf-pid="f8W49qUZcE" dmcf-ptype="general">검색증강생성(RAG) 등 보완책이 확산하고 있지만 중요한 의사결정일수록 한 번의 답변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고민이 반복된다.</p> <p contents-hash="77282b5c4cb2790eea6d67533a3978fe07ce64c2379037b31d9bf25dd6786310" dmcf-pid="46Y82Bu5kk" dmcf-ptype="general">이에 리바랩스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복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동시에 투입해 답변을 교차 검증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에이밋(AMEET)'을 선보이며 단일 모델의 한계 극복에 나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ceb6e5aba0a4f29c0caf064597e529ae4c2bfd0814a544bb4fe7c1a25c37ab" dmcf-pid="8PG6Vb71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동성 리바랩스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1555onpx.jpg" data-org-width="639" dmcf-mid="B6v5GThD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1555on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동성 리바랩스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26a8d845df1f685361e9db423be02235b8622edba7681efcf760ee1f0e551c" dmcf-pid="6QHPfKztAA" dmcf-ptype="general">22일 지디넷코리아를 방문한 정동성 리바랩스 대표는 에이밋을 시연하며 "AI가 쓴 답을 다른 AI가 공격하고 다시 방어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해 집단지성을 통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해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3ff72f393232dc391a0e32982fd9a32d6a92efb9f037e61e66f94c40dce1177" dmcf-pid="PxXQ49qFjj" dmcf-ptype="general"><strong>"강점 다른 모델 한자리에"…교차 검증으로 '상호 보완'</strong></p> <p contents-hash="16de3023b76d1730fcc8d64a1a5b81f920a217e65073bfbb8e8301c95f1f7171" dmcf-pid="QMZx82B3NN" dmcf-ptype="general">정 대표가 에이밋에서 가장 강조한 키워드는 '교차 검증'이다. 에이밋은 여러 모델에 역할을 부여해 하나의 질문을 두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하게 한다.</p> <p contents-hash="23a597dca81cce807d60f34ce018bc1d83ea4b38fb3f5aac166a3924390ef137" dmcf-pid="xR5M6Vb0Na"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다른 모델의 환각 현상을 비롯해 논리적 빈틈이나 근거 부족을 지적하며 내용을 보완한다.</p> <p contents-hash="d95e8137428e1b8f61669944878d7eaa89d964987af57aaf0dfa14548cdfd313" dmcf-pid="yYnWSIrNjg" dmcf-ptype="general">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현재 상용화된 최상위 LLM들이 저마다 학습 데이터의 범위와 최신성, 응답 성향, 추론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전략이다.</p> <p contents-hash="893953c039b4ccafae94b0654a23aa229ea59b4e2428ba3f806e61278ee38cac" dmcf-pid="WGLYvCmjoo"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특정 모델은 창의적인 생성에 능한 반면 어떤 모델은 긴 문맥을 이해하는 데 강점이 있고 또 다른 모델은 최신 데이터 반영 속도가 빠르다"며 "이들을 하나의 테이블에 앉혀 서로의 지식 사각지대(Blind Spot)를 메우고 편향된 답변을 상쇄시키는 '상호 보완적 앙상블(Ensemble)'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852485576771f42304546c17f16def687ac766694fac5d42cf0c6b84ff7253" dmcf-pid="YHoGThsA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역할을 맡은 개별 AI가 하나의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에이밋(이미지=리바랩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2885ucib.jpg" data-org-width="640" dmcf-mid="bXjsDAgR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2885uc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역할을 맡은 개별 AI가 하나의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에이밋(이미지=리바랩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5ab576e36cc5c68a71a3af9aa6a0b0ec5ce5303f451bc806cffaca58dc9733" dmcf-pid="GXgHylOcon" dmcf-ptype="general"><strong>'레드팀' 투입해 집단 편향 방지… 숨은 쟁점 발굴</strong></p> <p contents-hash="18979704e28b1576abe3b2ffff80ed028a5d995cbc01aa915b01fd8662b0898e" dmcf-pid="HZaXWSIkAi" dmcf-ptype="general">특히 토론이 한쪽으로 쏠리는 '집단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레드팀(Red Team)' 에이전트를 별도로 배치했다.</p> <p contents-hash="6924cc42c5be6893dad012afa26e34673d84fd05cd7459f79fcd56092200486f" dmcf-pid="X5NZYvCEAJ" dmcf-ptype="general">이 에이전트는 다수 의견에 의도적으로 반대 관점을 제시하고 논리적 허점을 파고든다. 정 대표는 "한쪽 의견이 강해질수록 반대 관점에서 맹점을 찌르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제 법률 자문 테스트에서도 인간 전문가가 놓친 법리적 쟁점을 레드팀 AI가 찾아내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26e7b1cc9172c34f72eccff37d6300f2de3e7cc0e535c0f55e7e3e8d47bde21" dmcf-pid="Z1j5GThDad" dmcf-ptype="general">교차 검증 시스템의 주요 장점은 '환각의 최소화'와 '숨겨진 쟁점 발굴'이다. 토론 중 한 모델이 거짓 정보를 제시하더라도 다른 모델이 사실을 근거로 즉시 논리적 빈틈을 지적하고 내용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을 쓸 때보다 훨씬 정제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2008caca352e595b8949f8d9219f9b0b2f5989dfa19ddc9beb7c02502841b4" dmcf-pid="5yJThsDg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이밋은 AI들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포트도 자동으로 작성한다(이미지=리바랩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4144yopy.jpg" data-org-width="568" dmcf-mid="K06sDAgR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4144yo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이밋은 AI들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포트도 자동으로 작성한다(이미지=리바랩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234a5a8888b6aeb913c1a1ab477c60d7d8c91cbd15b027fcb181513fdf2e2d" dmcf-pid="1WiylOwagR" dmcf-ptype="general">정동성 대표는 이러한 사례로 법률 자문 테스트를 소개했다. 당시 주제는 외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성을 상대로 제기하려는 친자 확인 소송 건이었다. 대다수의 단일 AI 모델들은 유전자 검사 비용이나 절차, 소요 기간 등 일반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쳤다.</p> <p contents-hash="89c2be029df0f95cf404370a9fc5f7d2e029fa46285e1b142a87e4b1c4a55fc6" dmcf-pid="tYnWSIrNjM" dmcf-ptype="general">하지만 에이밋의 교차 검증 시스템은 비판적 역할을 맡은 모델이 민법상 '친생 추정의 원칙'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대방이 법률혼 관계에 있다면 유전자 검사 이전에 소송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법리적 맹점을 AI가 스스로 찾아낸 사례다.</p> <p contents-hash="c76a5f0ec430bd56bf5bed50ae7c4117552fda95cbc3de1c47938abf7b24964c" dmcf-pid="FGLYvCmjjx"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만약 한 가지 모델만 믿고 진행했다면 소송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뻔했던 사례"라며 "서로 다른 AI가 공격하고 방어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통찰이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9fe6830a4344f1b3ea785adde3c812d70ddf5cd4399f92b215ebe1462ed078" dmcf-pid="3HoGThsAAQ" dmcf-ptype="general"><strong>"단순 분석 넘어 의사결정 돕는 '프라이빗 씽크탱크' 목표"</strong></p> <p contents-hash="a3d12aff63d3944b47a448ef578a2b41127c3f1bf275fb5c4d452af777fdc02c" dmcf-pid="0XgHylOcAP" dmcf-ptype="general">그는 이 같은 구조가 기업 분석이나 정책 해석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87718e62b23c059e587cc82dacb73f9012e24fa1aec44a5b3278bf1b3f4e8bf" dmcf-pid="pZaXWSIkA6" dmcf-ptype="general">시장 규모나 경쟁 구도처럼 숫자와 사실이 중요한 영역은 검증 역할이 강한 모델이 점검하고 시나리오와 실행 전략은 생성에 강한 모델이 가설을 제시해 오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다각화된 분석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67d8d9c7211d02a9ee200dd4165f4891a8f6e3bd7016cf3959d47b5c120fa3" dmcf-pid="U5NZYvCE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제에 대한 각 AI별 의견과 내용도 정리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리바랩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5397euzn.jpg" data-org-width="638" dmcf-mid="9MY82Bu5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ZDNetKorea/20251222180555397eu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제에 대한 각 AI별 의견과 내용도 정리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리바랩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f018cedefccc8f5ae63b2b3c5e8095c4b625f4b8944da803ffd7ecf6e24eb5" dmcf-pid="u1j5GThDo4" dmcf-ptype="general">리바랩스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에이밋을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기업과 개인의 의사결정을 돕는 '프라이빗 씽크탱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bf0e11e7bc190c89f8c33f9728f356d453028293a9226b74dad388a2db25d93" dmcf-pid="7tA1HylwNf" dmcf-ptype="general">정동성 대표는 "정보는 넘치지만 검증은 부족한 시대"라며 "기업이 빠르게 결론을 내리되 그 결론이 어떤 근거와 조건 위에 서 있는지까지 함께 제시하는 AI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c49c11389ef2379c65214527ea10739c75b38f4b7be4b87e2a55fa00d21cf1" dmcf-pid="zFctXWSrcV" dmcf-ptype="general">이어 "에이밋은 경영진과 실무자의 판단 부담을 줄이고 리스크를 사전에 걸러내는 'AI 전략 참모'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dce478945057d083d74863b55e69f5bf53a9cdd17b904ab5dee06b2f6dad4bc" dmcf-pid="q3kFZYvma2"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비리그에 'AI 캠퍼스' 열린다…AWS·앤트로픽, 교육 혁신 지원 12-22 다음 '제니·지디 효과' 이정도야?…독점 생중계 OTT도 "대박"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