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고생 챔피언 탄생…KMMA 여성부의 미래가 열렸다 작성일 12-22 19 목록 <strong>20일 대구 중구서 열린 KMMA 대회에서 여고생 챔피언 탄생 <br>젊은 피 충원에 MMA 시장 미래 밝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29/2025/12/22/202584351766391606_20251222174111858.jpg" alt="" /><em class="img_desc">2008년생,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17, 팀금천)가 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하며 국내 MMA(종합격투기) 시장의 미래를 밝혔다. /KMMA</em></span><br><br>[더팩트|오승혁 기자] 2008년생,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17·팀금천)가 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하며 국내 MMA(종합격투기) 시장의 미래를 밝혔다.<br><br><iframe width="544" height="316" src="https://tv.naver.com/embed/90795098" frameborder="0"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br><br>20일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36대구’ 대회에서 정민지는 여자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오정은(영짐)한테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지난달 22일 타이틀매치에서 연장 접전 끝에 비겨 이번 재대결이 성사됐다. 정민지는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의 두 체급 석권 도전을 무산시켰다. KMMA 여자 최초 더블 타이틀 탄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br><br>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정민지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앞으로도 더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발전을 다짐했다.<br><br>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ONE·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종합격투기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에게 해외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생방송 대회를 열고 있다.<br><br>안전상의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뽀빠이연합의원KMMA36대구’는 KMMA 자체 유튜브 채널은 물론이고 구독자 92만 ‘차도르’, 구독자 58만 ‘양감독 TV’로도 생중계되어 높은 접근성을 보여줬다.<br><br>SBS 예능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우승자 출신 로드FC 선수 김영훈(김대환MMA)은 손범석(경성대팀매드)를 1라운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굴복시켜 빈자리였던 KMMA 라이트헤비급 정상을 차지했다.<br><br>역시 공석이라 챔피언 결정전으로 진행된 KMMA 페더급 타이틀매치는 임유홍(쉴드MMA)이 김지후(MMA팩토리본관)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br><br>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는 도전자 타카다 마오(일본 이시츠나 MMA)와 수준 높은 레슬링과 그라운드 공방을 펼치다가 2라운드 TKO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이시츠나 MMA’는 2024년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준결승에 진출한 나카니시 토키타카 등을 육성한 훈련팀이다. RTU는 토너먼트 우승자한테 UFC 정규 계약 자격이 주어지는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br><br>KMMA 메인스폰서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원장 겸 KMMA 파이터 에이전시 대표이사와 산더미미성돼지국밥/만재네 송민재 대표는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본 이시츠나 MMA를 이번 대회에 초청하여 차량, 통역, 호텔 숙박, 식사 등 시합 비용을 지원했다.<br><br>KMMA:이시츠나 한일 대항전은 2승 2패로 끝났다. 최현수(AOM)는 하세가와 에이토를 서브미션으로 제쳤지만, 박화랑(킹덤호계)은 판정패로 마츠모토 케이고에게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내줬다. 김주표(해운대팀매드)는 이구치 쇼헤이(이시츠나MMA)한테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br><br>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원장 겸 KMMA 파이터 에이전시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최고 레벨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경기를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단체 입성을 위해 국내에 더 많은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br><br>KMMA 3주년을 맞이하여 ‘뽀빠이연합의원 KMM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도 진행됐다. KMMA 챔피언 출신으로 맹활약 중인 황준호(블랙리스트MMA) 최순태(김대환MMA) 권지후(팀매드본관) 이영웅(크광짐본관)이 기념 벨트를 받았다.<br><br><b>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관련자료 이전 '사상 최초'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출전권 획득한 김선영-정영석 금의환향 12-22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단맛 쓴맛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