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해서 더 오래 남는다"…추영우·신시아, '오세이사'의 여운 작성일 12-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XpNqUZr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04558934c70e65ce0ed7fdfe34ae919b05e2a7ef4e6e7867c7864a655e9ca6" dmcf-pid="z4ZUjBu5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8587apgj.jpg" data-org-width="700" dmcf-mid="yMI5i01y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8587apg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89a56116d9ef5c280067be9e12c5513ba02a45311ae43f2d54443efbd21e57" dmcf-pid="qN2xTJMVrH" dmcf-ptype="general">[Dispatch=정태윤기자]<span> </span><span>"한여름 정말 뜨겁게 찍었는데, 겨울 제일 좋은 날에 개봉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추영우)</span></p> <p contents-hash="b8aa2d61785acdda793384ced6afef9788ca998abcb7df69da12a6e6d01fb38c" dmcf-pid="BjVMyiRfOG" dmcf-ptype="general">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따뜻한 감성을 선물한다. 잔잔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로 연말을 데운다. 사랑과 청춘을 가득 담았다.</p> <p contents-hash="3e105011d856d23104ed72bf593a6123a56da7133ba89558cc1f9b3fd9f4e30c" dmcf-pid="bAfRWne4rY" dmcf-ptype="general">동명의 원작 소설을 한국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하루가 지나면 사랑을 잊는 소녀와 그 기억을 붙잡으려는 소년의 이야기. 순수한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멜로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p> <p contents-hash="cba7603606f313709f64074f14bb0c0a0ce379f147022a0c0012718dd60f1f8d" dmcf-pid="Kc4eYLd8OW" dmcf-ptype="general">'오세이사' 측이 22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추영우, 신시아, 김혜영 감독이 자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6a455840a580dd44e4e061dcc8aec8bc616b82974d792d600460d5cf7fa994" dmcf-pid="9k8dGoJ6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4797rtqu.jpg" data-org-width="700" dmcf-mid="KRifIQ4q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4797rtq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7b204fdb2404bffd70b56584b2ceaef1d2b3ce5f66eccd696d0c417e6e1c720" dmcf-pid="2E6JHgiPIT" dmcf-ptype="general"><span>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span>청춘 멜로물이다.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c14d8e3780ab6b1f56c5372441ff505f7a8f207c2ac6cc4b8f9fe11c1cd40b2a" dmcf-pid="VDPiXanQDv" dmcf-ptype="general">130만 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했다. 앞서 이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일본 영화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판은 어떤 감성으로 완성했을까.</p> <p contents-hash="356704b34ebc3253ee1ddb5e378947350af970cce1211dc6dadcf738c10b1561" dmcf-pid="fwQnZNLxsS" dmcf-ptype="general">김혜영 감독은 "한국적인 감성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평범한 학생들이 할 법한 자연스럽고 평범한 감정을 쌓아간다면 그게 한국적인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9fbc907e903acd2eaec44c57e2cc1509700357ec52922c271fb9457ced770e4" dmcf-pid="4rxL5joMsl" dmcf-ptype="general"><span>"두 사람이 처음 만나서 가까워지는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올렸습니다. 그 모습을 풋풋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려 했어요. 원작보다 영화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더 밝아진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김혜영 감독)</span></p> <p contents-hash="406506485d855293707b0bc62ae96a8c9eb8cff024a3ea6e5a6d36ffd468a454" dmcf-pid="8mMo1AgRmh" dmcf-ptype="general">영화는 특별하지 않지만, 평범해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오락실, 노래방, 바닷가 등 서윤과 재원의 데이트 신은 배우들에게 맡겼다.</p> <p contents-hash="51daa2dc4f024b3cc44c74178d4385ce31d51dca1a6f80bf517261f2e21b1268" dmcf-pid="6sRgtcaewC" dmcf-ptype="general">신시아는 "데이트 신은 거의 다 대사가 없었다"며 "저희가 느껴지는 대로 애드리브를 하고, 진짜 데이트처럼 즐겁게 촬영했다"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9ce25e9c1741efcd6b88b00c819c3e723597b9a78eaef23b333bdaa286f581" dmcf-pid="POeaFkNd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6055blsy.jpg" data-org-width="700" dmcf-mid="QOCj0DAi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6055bls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4db8802714ce2ff9ec4970003e26c46403062f39ce89c03d64a1f6823fbf1a" dmcf-pid="QIdN3EjJIO" dmcf-ptype="general">원작의 내용을 축소하고, 청춘의 우정에 집중했다. 김 감독은 "원작에서 나온 꿈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사랑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각색을 거쳤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6ad10ca58b1e53c60a55a75c4b51111b1915f50404c6ae24218a9a8578ae493" dmcf-pid="xCJj0DAiss" dmcf-ptype="general"><span>"원작에선 아버지가 내지 못한 소설로 인해 딸과의 갈등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아내를 이미 잃은 설정으로 바꾸고, 남겨진 사람들의 상실을 상징성으로 부여했습니다." (김혜영)</span></p> <p contents-hash="bf57c102f7aa7490564220a8dd5255a3d3d405b3b0ebf74a784139556c2d2135" dmcf-pid="yXkI2vCEwm" dmcf-ptype="general">신시아가 매일 기억을 잃는 서윤 역을 맡았다. 김 감독은 "신시아는 기존에 피칠을 한 과감한 연기를 많이 해왔다. 연기적 도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점이 멋졌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4995f449709d68a651337c3813ab1fead4938880454aa2f5a8e29e6e7b313ffc" dmcf-pid="WZECVThDDr" dmcf-ptype="general">이어 "기억이 사라진 이후 당황스러운 표정, 사랑에 빠진 후 로맨스 등 표현할 거리가 많아 쉽지 않았을 텐데, 저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인내하면서 해내더라"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6b28575f4614ca7c829399b02046ade393f8f0f452b7f5e0dd36c38d227b88e9" dmcf-pid="Y5DhfylwDw" dmcf-ptype="general">추영우 역시 "누나의 작품을 보면, 장르물이 많다. 들어가기 전에 멜로 분위기는 상상이 잘 안 갔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a71bb85cd80a29139335ae8cd85bb28e63eb5ddd9ce846020833f9ac0d21171" dmcf-pid="G1wl4WSrwD" dmcf-ptype="general">신시아는 "기억상실증은 하나의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서윤이 가진 다채로운 장점을 보여주려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91feb2fb76165fcaebcdca36faac7323c3325c01e7500a17afa2c1bc77aeab" dmcf-pid="HtrS8YvmO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7321dxmw.jpg" data-org-width="700" dmcf-mid="xWxBDVb0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7321dxm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559fbe8e89ec917853f417d7d691be2be267997c569fb2b79bfba4eb150d45" dmcf-pid="XFmv6GTssk"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는 남자친구 재원으로 분했다. 추영우는 원작 소설부터 동명의 일본 영화까지 모두 섭렵한 팬이었다. 첫 스크린 데뷔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da910132f494ed1f8ed67344413141c2053d228a815f66da5d7184c148b56cad" dmcf-pid="Z3sTPHyODc"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또 제 얼굴이 스크린에 걸리는 순간을 바라왔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좋으면서도 부담도 있다.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09846a6e502c967dad12c9a20d55ba2f5182e4f987418c0d39b02204a8bbafd" dmcf-pid="50OyQXWIOA"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추영우에 대해선 "추영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특유의 리듬감이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소년미부터 엄마를 잃고, 여자친구가 매일 자신을 잊어가는 공허함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536f0a42e5723fdc80c25f0204109e0b716648dfb0cf18a7fb49aff01dc0196" dmcf-pid="1pIWxZYCwj" dmcf-ptype="general">이어 "추영우 배우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채워줬다.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제2의 감독은 추영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도움을 받으며 촬영했다"고 치켜세웠다.</p> <p contents-hash="ca9ebe0f36fbcf138eb4a5ee7901977e67092d1343f3f92151f3a34715b22fbf" dmcf-pid="tUCYM5GhON" dmcf-ptype="general">재원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다. 병약미가 필수였다. 추영우는 "전작 때문에 몸을 88kg까지 키워놓은 상태였다. 14kg정도 빠졌는데, 초반에는 안 빠져서 고생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e2bd79dcfe7808a4194009395e127dce9e8b23ee2157c7d8f46b432db3b7ab8" dmcf-pid="FuhGR1HlOa" dmcf-ptype="general">10대를 표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추영우는 "고등학생의 풋풋함과 첫사랑의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 사촌 동생들한테 물어보고, 예전 기억을 꺼내보기도 했다. 촬영장에 놀러 온 학생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8b0eac3e39768ee9215eca276e0b733dff0a3dbd715027bbe9c89f5675844f" dmcf-pid="37lHetXS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3551ycge.jpg" data-org-width="700" dmcf-mid="3fFbwfKp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3551ycg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0ff9ba8f01c1137596f7036b7b27e5ef3da774133460c2a704e3503acd56260" dmcf-pid="0zSXdFZvEo" dmcf-ptype="general">추영우와 신시아의 연기 시너지도 완벽했다. 신시아는 "제가 어떻게 하든 다 받아주면서 새로운 것들을 이끌어주는 상대였다. 어떻게 해도 안정적으로 받아줄 거라는 믿음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6f38d945b50a38e3c777d8e69a41a4d9b5166b4dc19f7709d7897b2dd32f611" dmcf-pid="pqvZJ35TwL" dmcf-ptype="general">영화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객들을 만난다. 김 감독은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모든 사랑이 넘쳐날 것 같고 모든 것이 용서될 것 같은 충만한 날인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사랑을 하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p> <p contents-hash="7f43ebd07ed6dbe8ef93ad9ac700465d5b4d724f889aa8d28332f0defd0d8845" dmcf-pid="UBT5i01ywn"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한 여름에 정말 뜨겁게 찍었는데, 겨울 제일 좋은 날에 개봉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사랑, 청춘, 교훈도 가득 담은 영화다.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5418e954d390be7bd1d4b4447960a7dac4957171f27cfbd5ce8affc5fb4965d" dmcf-pid="u85uAb71Oi"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신시아는 "잔잔하고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다. 저희 작품을 보시면 깊은 여운과 추억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fde7e0766d94e3e6ac19c94d4bbf3274db58b192d9f49a6c44481b3b1a2bd8d" dmcf-pid="7617cKztsJ" dmcf-ptype="general">한편 '오세이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5e174d2a113a3ad678d712549a77943395e248ea22c92c0edd094231d4a710" dmcf-pid="zPtzk9qF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9870qhhj.jpg" data-org-width="700" dmcf-mid="WsC1nptW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73349870qhh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bb1ae79afb668231aff7047b8cd1c832917a6c18a9bdba9c5ec99d73f94725" dmcf-pid="qQFqE2B3Ie" dmcf-ptype="general"><사진=송효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호, 대놓고 불만 토로…"솔직히 마음에 안들어"('캐셔로') 12-22 다음 에일리, '돈 때문에 결혼' 남편 루머에 입 열었다…"현재 직업 OO" ('동상이몽2')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