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포스팅 진출 10호 작성일 12-22 24 목록 [앵커]<br><br>또 한 명의 메이저리거 탄생이 임박했습니다.<br><br>키움 송성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집니다.<br><br>이제 공식 발표만 남겨둔 수순입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입단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br><br>AP 통신에 따르면 송성문은 4년 1,500만 달러, 우리 돈 약 22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br><br>계약 4년 차엔 송성문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5년 차엔 팀과 송성문 모두 동의 시 1년을 연장 계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br><br>신인왕을 수상하거나 시즌 MVP 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들면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옵션도 존재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br><br>키움 구단 역시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도장을 찍은 송성문이 23일 입국한다고 밝혔습니다.<br><br>송성문은 KBO에서 포스팅을 거쳐 미국에 건너간 10번째 한국 선수로, 이정후·류현진·김하성에 이어 계약 금액 역대 4위 수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br><br>2015년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은 10시즌 동안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고, 특히 최근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했습니다.<br><br>송성문의 계약으로 키움은 또 돈을 벌게 됐습니다.<br><br>키움은 전신인 넥센 시절 2015년 강정호를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르기까지 6명의 야수를 포스팅을 통해 미국으로 보내 계속 이적료를 벌었습니다.<br><br>송성문의 계약으로 키움이 받을 이적료는 4년 1,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해, 20%에 해당하는 300만 달러 우리 돈 약 44억 원을 지불받을 예정입니다.<br><br>연봉 인상 조항이 발동될 경우 키움도 추가 이적료를 수령합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함성웅]<br><br>[그래픽 박주혜]<br><br>#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키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홍천 대곡초 알파인 스키 특색교육 눈길…전교생 동계훈련 참여 12-22 다음 키움 700억 돌파 초대박!…송성문 팔아 최소 44억 확보→누적 이적료 또 치솟았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