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임원 징계 상급 단체가 관장…'셀프 징계' 막는다 작성일 12-22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2/0001318342_001_2025122217361348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내년 예산을 확정한 대한체육회 10차 이사회</strong></span></div> <br> 대한체육회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셀프 징계'를 막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br> <br> 대한체육회는 오늘(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각종 규정 개정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br> <br> 이사회에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br> <br>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와 국무회의 후속조치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시도 및 종목단체 산하단체의 임원 징계 관할권을 상급 단체가 직접 관장하도록 명문화했습니다.<br> <br> 이를 통해 징계 대상자가 소속된 단체에서 징계를 심의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이른바 '셀프 징계' 논란을 해소하고 징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br> <br>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도 일부 변경됩니다.<br> <br> 2026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시범 종목이었던 농구 3x3 남자 일반부와 족구 단체 남녀 일반부가 정식 종목으로 승격됩니다.<br> <br> 복싱 여자부는 올림픽 체급 기준을 반영해 세부 종목을 신설하고, 축구는 여자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합 운영하는 등 총 8개 종목이 바뀝니다.<br> <br> 전국소년체전에는 e스포츠와 펜싱 등 7개 종목이 신규 종목으로 합류합니다.<br> <br> 202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21.9% 증액된 약 3천589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br> <br> 체육회는 투명 행정, 성장 환경 조성, 참여 기반 확립, 국제 경쟁력 강화 4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유승민 체육회장은 "2026년은 대한체육회의 변화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해"라며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환경 조성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편 이상현 대한체육회 감사는 오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br> <br>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키움 700억 돌파 초대박!…송성문 팔아 최소 44억 확보→누적 이적료 또 치솟았다 12-22 다음 '700억 수익' ML 수출 기업, '머니볼' 키움은 지속 가능한가?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