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더블 최초 올림픽 티켓 딴 ‘선영석’ 조 “韓컬링 저력 증명하겠다” 작성일 12-22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12/22/2025122215385849694_1766385539_0029150163_2025122216590905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왼쪽)과 정영석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컬링 믹스더블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대한컬링연맹 제공</em></span><br>한국 컬링 믹스더블의 ‘선영석 듀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종목 사상 첫 올림픽행 티켓을 따내고 돌아왔다. 내년 2월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들은 “한국 컬링의 저력을 올림픽 무대에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믹스더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선영과 정영석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캐나다에서 열린 2025 올림픽 최종예선(OQE) 믹스더블 자격 결정전에서 호주를 10대 5로 꺾고 마지막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컬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개최국 자격으로 믹스더블에 출전했으나, 직전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믹스더블 종목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진출을 일궈낸 건 김선영과 정영석이 처음이다.<br><br>평창 대회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의 멤버였던 김선영은 이번 진출로 한국 선수 최초 종목 3연속 올림픽 출전을 달성했다. 김선영은 “매 경기 결과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컸지만, 서로를 믿고 매 순간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본 무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정영석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그는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였지만, 그 과정을 거치며 팀으로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많은 응원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선영과 정영석은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 뒤 막판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개인별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점검하고, 기술·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적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br><br>대한컬링연맹은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강화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은 여자부와 믹스더블 등 올림픽 컬링 2개 종목에 대표팀을 파견한다. 여자부에는 스킵 김은지가 이끄는 경기도청이 출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F1 2026 개편 : '굿바이 DRS' 이제는 오버테이크 모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추월 일어날 것" [민진홍의 피트스탑] 12-22 다음 서서아 韓당구 새 이정표 세웠다… 김가영 이후 13년만에 세계포켓선수권 우승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