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임원 징계 상급 단체가 관장…'셀프 징계' 봉쇄 작성일 12-22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전국체전 여자복싱 체급 신설…소년체전은 e스포츠 신규 합류</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131400007_01_i_P4_20251222165412353.jpg" alt="" /><em class="img_desc">내년 예산을 확정한 대한체육회 10차 이사회<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셀프 징계'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br><br>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각종 규정 개정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br><br> 이사회에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br><br>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시도 및 종목단체 산하단체의 임원 징계 관할권을 상급 단체가 직접 관장하도록 명문화한 것이다.<br><br> 이를 통해 징계 대상자가 소속된 단체에서 징계를 심의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이른바 '셀프 징계' 논란을 벗어나고자 했다.<br><br> 또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도 일부 변경된다.<br><br> 2026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시범 종목이었던 농구 3x3 남자 일반부와 족구 단체 남녀 일반부가 정식 종목으로 승격된다.<br><br> 복싱 여자부는 올림픽 체급 기준을 반영해 세부 종목을 신설하고, 축구는 여자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합 운영하는 등 총 8개 종목이 바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131400007_03_i_P4_20251222165412361.jpg" alt="" /><em class="img_desc">격려금을 전달한 이상현 대한체육회 감사(오른쪽)<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전국소년체전에는 e스포츠와 펜싱 등 7개 종목이 신규 종목으로 합류한다. <br><br>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던 이들 종목은 출전 보조비 4억원을 확보하면서 신규 종목으로 최종 편성됐다. <br><br> 202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21.9% 증액된 약 3천589억원으로 확정됐다.<br><br> 체육회는 투명 행정, 성장 환경 조성, 참여 기반 확립, 국제 경쟁력 강화 4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br><br> 유승민 체육회장은 "2026년은 대한체육회의 변화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해"라며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환경 조성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br> 한편 이상현 대한체육회 감사는 이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이사회,전찬민X김나미X김택수 밀라노올림픽 부단장 선임...'스포츠♥'이상현 감사,선수단에 1000만원 격려금 전달[오피셜] 12-22 다음 [스포츠머그] 金·金·金 '한국 천하'였던 배드민턴 왕중왕전…우승해서 밝힐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