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서 판 뒤집었다...韓, 왕중왕전 금메달 3개 '싹쓸이'→ 中도 인정 "한국,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야" 작성일 12-22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2/0002239186_001_2025122216540816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중국을 넘어 새로운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br><br>중국 매체 '넷이즈'는 21일 "한국 대표팀이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3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중국 배드민턴에 강한 위기감을 안겼다"고 전했다.<br><br>실제 한국은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이 왕즈이를 꺾었고, 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 조가 량웨이컹-왕창 조를 제압했다. 여자복식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조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를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2/0002239186_002_20251222165408211.jpg" alt="" /></span></div><br><br>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개 종목 가운데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br><br>넷이즈는 "특히 이번 성과가 중국의 홈 팬들 앞에서, 중국 선수들을 직접 꺾고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여자단식과 복식 전반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이는 더 이상 우연이나 일시적인 성과로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2/0002239186_003_20251222165408254.jpg" alt="" /></span></div><br><br>또한 매체는 "한국의 급격한 상승세에 중국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과거 절대적 우위를 자랑하던 구도가 흔들리고 있고, 한국이 중국의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br><br>실제 중국이 대한민국에게 위협을 느낄만하다. 한국만 아니었다면 사실상 금메달 3개를 추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단식,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한국에게 패했고, 여자복식의 경우 이소희-백하나 조는 준결승에서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로 군림하던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2/0002239186_004_20251222165408291.jpg" alt="" /></span></div><br><br>과연 차근차근 성장하며 배드민턴 최강국 중국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선 한국이 이제는 추격자가 아닌 최강자로서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SNS, BWF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金·金·金 '한국 천하'였던 배드민턴 왕중왕전…우승해서 밝힐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12-22 다음 전남 바둑, 2025 KBF바둑리그 챔피언 등극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