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혹은 방조범” 박나래 ‘주사이모’ 문제, 법조계가 본 쟁점 작성일 12-2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나래발 ‘주사이모’ 게이트<br>“핵심은 박나래의 무면허 인지 여부”<br>마약류관리법 위반 ‘중범죄’ 확대 가능성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akyiRfz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1d0c8ae556cfd3bd0724be39c791c47e3932c40b4b83abfbbb5f8f5fe00f6a" dmcf-pid="7INEWne4p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나래.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4523lqqo.png" data-org-width="788" dmcf-mid="paIvpwcn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4523lqq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나래.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11a59e11d659d6f0affc3221f17f1c83c96a9cdc6852da92b1e809578010c2" dmcf-pid="zCjDYLd8pm" dmcf-ptype="general">방송인 박나래로부터 시작된 ‘주사이모’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번져 연일 화제다.</p> <p contents-hash="89c5d993dd66ce1ff1aae4af0ee3a017442a523e2e75f632c9801911dd047a7d" dmcf-pid="qhAwGoJ67r" dmcf-ptype="general">박나래에 이어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비의료인 A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로 고발당하며 방송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들은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으로, 논란으로 인해 모두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출연자 대량 이탈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8309c5e006096a0004334be5245026d4b980839033dbb1b20da0a4fd7830874" dmcf-pid="BlcrHgiP7w" dmcf-ptype="general">세 사람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도 논란 관련해서는 불법 행위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A씨를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사인 줄 알았다”고, 박나래 측은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p> <p contents-hash="3a26fba6eca56560161d15d49da453f96408477b4229f235d7ad135ef39cfb26" dmcf-pid="bGsl3EjJzD" dmcf-ptype="general">전 매니저 B씨는 박나래가 불법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주사 시술을 중단하지 않았고, 직접 A씨의 자택을 찾아가 의료 행위를 받았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 사안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법적 처벌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b5d3948c1f6b4d1fba3105de1bd0a37ca6a7ffdbbd0a35bbe10fa036881b13f7" dmcf-pid="KHOS0DAi3E"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법조계는 “A씨가 무면허라는 사실을 박나래가 알았는지가 핵심”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리고 박나래가 불법적인 상황임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크게 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1f999e2410db0ee3223ffd679ab0490cccf942acb4387812bdf0d447b191d6" dmcf-pid="9XIvpwcn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박나래, 샤이니의 키, 입짧은햇님이 불법 의료행위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각 소속사, 입짧은햇님 SNS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4787ebfc.jpg" data-org-width="700" dmcf-mid="pUQdwfKp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4787eb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박나래, 샤이니의 키, 입짧은햇님이 불법 의료행위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각 소속사, 입짧은햇님 SNS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0c8eaab5c66f3619aef8c056b9baeec3e6069bac0db1d97e6500d02e425b23" dmcf-pid="2ZCTUrkLzc"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YTN 라디오 ‘사건 X파일’에 출연한 윤치웅 변호사는 “주사이모가 의사 면허가 있는 줄 알았다는 박나래의 말이 사실이라면 무면허 의료행위의 피해자다. 불법의료행위를 받은 환자에 대한 의료법상 처벌 규정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박나래가 주사이모의 무면허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부탁했다면 박나래도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교사범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b6350cfdfd0891caa3bede413b15c49b628b7fafef6defb93d2dbc9bc65f0d" dmcf-pid="V5hyumEo3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교사범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박나래 씨가 주사 이모에게 의사 면허가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먼저 시술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사실이나 이와 유사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며, “박나래가 전 매니저에게 주사이모에 대해 의사가 아닌 것 같다는 진술을 한 사실이 있다면 유의미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44a631124ebe41abb0f3e3efb96c0c61c4563a4d112b2ea8c89dabe8be75921" dmcf-pid="f1lW7sDg7j" dmcf-ptype="general">또 “A씨를 정말 의사라고 생각했다면 ‘선생님’ 대신 굳이 ‘주사이모’라는 호칭을 썻을지 의문”이라며 “매니저들의 입단속을 시켰다는 B씨의 주장 역시 박나래가 자신의 행동이 불법이거나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고의성을 입증하는 유력한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f15c44459cfadcb8d9c459b0a386bc632f0febb2de1cdc7bd1176570fcfb86d" dmcf-pid="4tSYzOwa7N" dmcf-ptype="general">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출연한 장윤미 변호사는 박나래의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B씨가 박나래의 숙소에서 A씨와 마주쳤다고 밝힌 폭로를 두고, “부적절한 비의료인이 따라왔다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baad6e9cf9e7346468df873836024ead017817f10c6d9e218763ec080534b1" dmcf-pid="8FvGqIrN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6076uvhy.png" data-org-width="493" dmcf-mid="UdAwGoJ6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portskhan/20251222163836076uvh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5119372ff9d6d877776a2e889a493f52234b5edcbfae71ad760519232952da" dmcf-pid="63THBCmj0g" dmcf-ptype="general">장 변호사는 “정말 의사였다면 공식적으로 해외 촬영에 동행했을 텐데 ‘우연히 만났다’는 것부터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황상 박나래 역시 해당 행위가 불법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b21a3e895135bfd73d8ff5ab92d60d1856dccf3b945f04b47a9173cfb946192" dmcf-pid="P0yXbhsAUo" dmcf-ptype="general">“정식 왕진이었다”는 박나래의 해명에 대해서도 윤 변호사는 “단순히 연예인이 편의를 위해 집에서 주사를 맞는 것은 의료법 위반(무면허 의료행위 조장) 소지가 매우 크다”고 짚었고,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지훈 변호사 역시 “일반적인 병원 시스템에서 간호사나 의사가 개인 가정집을 반복 방문해 주사를 놓는 것은 비정상적인 구조”라며 일반적인 의료 상식과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8a005717118d261776d91447b4156b167137e9b9810cd6e8de7ca7176c0fa55" dmcf-pid="QlcrHgiP7L"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해당 사건이 단순 무면허 시술을 넘어 중범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289c2707493ee15f33df1404fc8a3f92b384a4ca1c7e25136ae4437ec4f7c792" dmcf-pid="xSkmXanQ3n"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한 서정빈 변호사는 “처방받은 약물에 따라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문제도 있다. 갑질 논란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박나래가 의료법 위반과 관련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a38c6187e10f48089ae733112d92e7ad6d26707a0743e1ee51265b9901a6d3a7" dmcf-pid="y67KJ35TUi" dmcf-ptype="general">박나래와 A씨 관련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에서 배당됐다가, 직접 수사 개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범죄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경찰로 이송됐다.</p> <p contents-hash="f58e50b2b5057b583b0fc7b23d46c173d46cada0635efaf00b3d0ccbdcd78dd9" dmcf-pid="WPz9i01y7J"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수 꽃비, ‘가수의날’서 ‘베스트방송가요 7대 가수상’ 수상 12-22 다음 '오세이사' 첫사랑 감성 제대로..추영우·신시아표, 첫 멜로 통할까 [종합]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