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질 줄 몰랐다"…'너도 한국에 패하고 울어? 韓 배드민턴 때문에 中 눈물 바다!'→왕즈이 말고 또? 中 세계 1위 통곡의 인터뷰 작성일 12-2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476_001_20251222164407094.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한국에 연이은 충격패로 계속 울고 있다.<br><br>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가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세계랭킹 7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에 역전패를 당한 뒤 눈물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냈다.<br><br>승리를 자신했던 류성수-탄닝 조는 1게임을 따내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2게임을 한국에 내준 뒤 진행된 3게임에서 15-8로 크게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br><br>류성수-탄닝 조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소희-백하나 조에 게임스코어 1-2(21-15 16-21 19-21)로 패배해 탈락했다.<br><br>상대 전적에서 6승5패로 우세한 데다, 지난 18일 치러진 조별리그 경기 2-0 완승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류성수-탄닝 조는 한국을 손쉽게 꺾고 결승에 오를 생각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476_002_20251222164407171.jpg" alt="" /></span><br><br>그러나 스포츠에 절대란 없었다.<br><br>류성수-탄닝 조는 1게임에서 이소희-백하나 조에 리드를 허용했으나 힘겹게 역전에 성공하며 1게임을 따냈는데, 이어진 2게임에서는 스코어가 14-14가 되는 등 접전 끝에 16-21로 패배하며 흔들렸다.<br><br>결국 3게임에서 일이 터졌다. 류성수-탄닝 조는 15-8로 크게 앞서갔지만, 이소희-백하나 조에 점점 점수를 내주더니 추격을 허용했다. 두 팀의 스코어는 어느새 18-18이 됐고, 흐름을 탄 이소희-백하나 조에 결국 역전을 내주며 19-21로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1위 듀오의 예상치 못한 역전패 중국은 충격에 빠졌다.<br><br>준결승전에서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류성수와 탄닝도 마찬가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476_003_20251222164407202.png" alt="" /></span><br><br>중국 웨이보에선 21일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가 마무리된 뒤 중국 선수들이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br><br>공개된 영상에서 류성수와 탄닝, 그리고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패배한 중국의 배드민턴 간판 왕즈이가 아쉬움에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연이어 나왔다.<br><br>류성수-탄닝 조는 내년 1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한국에 복수를 꿈꾼다. 말레이시아 오픈은 말레이시아의 부킷 잘릴의 국립 스포츠 단지에 위치한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오는 1월6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br><br>사진=웨이보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SKT 추가보상 가능성 낮아…개인정보위 이어 소비자원 권고도 거부 방침 12-22 다음 ‘오세이사’ 신시아 “기억상실증 연기보단 다채로운 면모에 집중해” [SS현장]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