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정민지, 아마 격투기 KMMA 女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작성일 12-22 23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고생 종합격투기 선수 정민지(팀금천)가 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br><br>정민지는 지난 20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 36 대구’ 대회에서 오정은(영짐)을 상대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2/0006188082_001_20251222163115570.jpg" alt="" /></span></TD></TR><tr><td>KMMA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정민지가 대회스폰서인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TD></TR></TABLE></TD></TR></TABLE>이날 정민지 대 오정은의 경기는 지난 11월 첫 맞대결이 무승부에 그치며 성사된 재대결이었다. 여성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인 오정은은 두 체급 석권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정민지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남자부에서도 여러 챔피언이 탄생했다. 로드FC 출신 김영훈(김대환MMA)은 손범석(경성대팀매드)을 1라운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임유홍(쉴드MMA)이 김지후(MMA팩토리본관)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눌렀다.<br><br>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는 일본 이시츠나MMA의 타카다 마오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맞붙은 한일 대항전은 2승 2패로 마무리됐다.<br><br>이번 대회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 해설위원이 이끄는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주최했다. KMMA는 2022년 10월 출범 이후 매달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 국내 선수들에게 해외 수준의 무대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br><br>대회 메인 스폰서 은 “한·일 아마추어 최고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br><br>KMMA는 이날 창립 3주년을 맞아 ‘KMMA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함께 열었다. 황준호, 최순태, 권지후, 이영웅 등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전 챔피언 4명이 기념 벨트를 받았다. 김대환 대표는 “2026년에도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br><br>다음 대회는 내년 1월 17일 ‘KMMA 37 대구’, 25일 ‘K주짓수 챔피언십 5’로 예정돼 있다.ㄱ<br><br> 관련자료 이전 견미리 딸 이유비, 무서운 언니 포스…거울 앞 찰나의 순간 포착 12-22 다음 "안세영 11번째 천국에 오르다" BWF 공식 인정 "2025년은 한국 배드민턴의 해"…안세영+서승재-김원호 동반 11관왕에 세계가 놀랐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